오영훈 제주지사,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재차 요청

제주=나요안 기자 2024. 8. 12.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2일 도청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며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 이행 촉구…여러 우려 해소와 정책 결정 및 집행 차질 없도록 할 터
제주도 8월 정책 공유희의./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2일 도청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며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지난 4월 국토부 장관 면담, 6월 대통령실 정무수석 면담에 이어 지난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지속해서 요청했다.

제2공항을 둘러싼 환경 문제와 갈등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와 관련된 권한이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제주도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여러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조성 사업은 제주도 동쪽 성산읍에 길이 3200m, 폭 45m의 활주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6조6000억원 상당이다.

제주=나요안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