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해충특공대' 출범…주민들이 골목 구석구석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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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 봉사단인 '해충특공대'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온난화로 해충 개체수가 늘면서 방역 요청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고 구는 봉사단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그간 손이 미치지 못했던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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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 봉사단인 '해충특공대'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봉사단은 동별 5∼10명씩 총 123명(남자 43명·여자 80명)의 주민들로 구성됐다. 지난 11일 발대식을 했으며 11월까지 활동한다.
최근 온난화로 해충 개체수가 늘면서 방역 요청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고 구는 봉사단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봉사단은 작은 공원, 골목길 하수구, 쓰레기 적치 장소, 주택가 화단 등 방역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주 3회 이상 방역 활동을 펼친다.
방역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모기 유충 서식 장소, 분무기 사용 방법, 바퀴벌레 등 해충 발생지역 방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는 활동비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재천, 반포천 등에 해충 유인 살충기 184대를 설치했으며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제 분무기 15대를 뒀다고 덧붙였다.
정화조에 7천500회 분량의 모기 유충 구제제를 투약하고 5천500개 주택 대상으로 모기 유충 약품을 배부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그간 손이 미치지 못했던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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