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POINT] 필드골 없이 8강에 오른 팀 있다?..."프랑스는 그래도 이길 줄 알아"

신동훈 기자 2024. 7.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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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는 필드골 없이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트에 위치한 뒤셀도르트 아레나에서 열린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에서 벨기에에 1-0 승리했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프랑스는 1-0으로 이기며 8강에 갔다.

이를 통해 프랑스는 8강까지 가는 동안 필드골 1득점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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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랑스는 필드골 없이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프랑스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트에 위치한 뒤셀도르트 아레나에서 열린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에서 벨기에에 1-0 승리했다. 프랑스는 8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슬로베니아 승자와 격돌한다.

프랑스는 4-3-1-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킬리안 음바페, 마르쿠스 튀랑, 앙투완 그리즈만, 아드리앙 라비오, 오를리앵 추아메니, 은골로 캉테, 테오 에르난데스, 윌리엄 살리바, 다요 우파메카노, 줄스 쿤데, 마이크 메냥이 선발 출전했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치던 프랑스는 슈팅이 계속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리즈만의 패스, 음바페의 돌파가 연이어 나왔지만 골은 없었다. 후반 40분 교체로 나온 랑달 콜로 무아니가 캉테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려 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프랑스는 1-0으로 이기며 8강에 갔다.

콜로 무아니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콜로 무아니 슈팅이 얀 베르통언 맞고 뒤로 흘러 골이 됐는데 UEFA는 자책골로 정정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는 8강까지 가는 동안 필드골 1득점도 하지 못했다.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필드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무패를 기록하면서 8강에 올라온 건 이색 기록이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전에서 막스 베버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 네덜란드전은 0-0으로 비겼고 3차전 폴란드전에선 마스크를 낀 음바페가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하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16강에서도 필드골 없이 자책골로 이기며 8강에 올라갔다.

프랑스, 벨기에 경기를 본 알렉스 클레멘슨 기자는 "프랑스는 성공을 할 줄 아는 팀이다. 필요할 때 방법을 찾을 수 있는 능력도 있으며 강철 같은 자신감도 갖고 있다. 계속 나아갈 것이다"고 평가했다. 언급한대로 프랑스는 연이은 성공을 거둔 팀이라 필드골이 없어도 주도를 하고 지키는 법을 알며 올라갈 능력이 충분히 되는 팀이다.

슬로베니아와 승부차기 접전 끝 8강에 올라온 포르투갈과 8강에서 만난다. 음바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만남으로도 눈길을 끈다. 프랑스가 이번엔 필드골을 기록하고 승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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