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 위협하는 국가대표 출신 ‘대어’ 김민솔 프로전향, KLPGA 입회

김경호 기자 2024. 7. 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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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민솔이 프로전향을 선언했다. 지난 5월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민솔. |KLPGA 제공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김민솔(18·두산건설)이 아마추어 신분을 벗고 프로선수로 뛴다.

김민솔은 2일 그의 매니지먼트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프로전향을 선언했다. 177㎝의 큰 체격에 장타와 부드러운 스윙, 국제대회 및 프로대회 출전 등의 풍부한 경험이 돋보이는 김민솔은 지난달 30일 대한골프협회(KGA)에 국가대표 자격을 반납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를 마쳤다. 김민솔은 지난해 세계 아마추어 팀선수권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받았다.

김민솔은 2022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 2라운드 선두를 달리는 등 두각을 나타내며 공동 10위로 마쳐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올시즌 KLPGA 신인 유현조, 임지유와 은메달을 합작했고 올해 참가한 3차례 KLPGA 투어에서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 공동 8위, 교촌 레이디스 오픈 공동 2위로 위력을 보였다.

김민솔은 일단 KLPGA 드림투어(2부)를 주무대로 뛰면서 정규투어 대회에 많이 초청받아 기회를 살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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