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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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듕귁어: ↑ 진흙같은 설사 연못이라는 뜻이니라痢泥池^?)는 대한민국에서 각광받는 직업이다. 직선시대와는 관련이 없다.

“에이씨가 더 우월하다는 분탕 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 아니 폭풍설사가 아무리 배탈이 많이 났어도 악마 M 제외하고 변실금이 잘 안 났는데 왜 에이씨의 변실금 자주 새는 걸 부정하냐. 설사한테 병원 가라고 말하기 전에 에이씨부터 대형병원 중환자실로 보내야 할 판인데.”

—쓰론 앤 리버티 마이너 갤러리

소개

리니지는 1996년 NC소프트에서 제작한 직업이다. 리니지를 하는 사람을 리니지 플레이어라고 하며, 리니지는 표면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물건인 만큼 단순한 게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리니지 플레이어들은 이 게임을 하면서 현실 세계의 돈과 리니지의 돈을 바꿔 주는 환전상의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 및 변환 비용을 챙겨서 막대한 이득을 남긴다. 돈 외에도 32x32 도트로 작성된 아이템을 변환해 주기도 하는데, 아이템은 능력치에 붙은 숫자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

그래서 대박을 노리고 리니지를 하는 사람이 많으며 대규모로 리니지를 하며 돈을 버는 작업장도 있다. 작업장은 주로 조폭이나 듕귁인들이 운영한다. 듕귁인들이 대한민국으로 오는 이유 역시 리니지로 돈을 벌기 위해서이며 리니지 플레이어는 듕귁에서도 인기직종이라카더라.

기본적으로 가택근무 가능한 직업이지만 '작업장'이라고 하여 회사 같은 곳도 있고, 때로는 PC방등에 나타나기도 한다. 직업 종사자는 30~40대 남성이 많다.

게임에 대한 간단한 요약

이건 9X년 초창기의 사진이지만, 현재나 지금이나 그래픽적인 면에서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느니라.

그래픽

보기만 해도 토할 것 같다. 이게 대체 어느시대 그래픽이란 말인가? 백괴스럽게도 리니지가 처음 나왔던 1996년에는 리니지의 그래픽이 좋은 편에 속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직업을 리니지로 바꾸어서 열심히 일을 하곤 했지만 현재로써 리니지의 그래픽은 대한민국에서 초딩들이 만드는 올챙이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니지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 자체는 별로 줄어들고 있지 않다.

작업

리니지에 종사하는 리니지 플레이어가 기억해야 할 것은 딱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마우스 왼버튼 클릭, 두 번째는 F4 누르기다. 클릭해서 움직이며 클릭해서 적을 죽이고 F4로 줍는다. 이것이 기본이다. 물론 물약을 먹기 위해 F5도 누를 수 있어야 하지만 어차피 F4와 F5는 그다지 멀지 않은 직선상의 거리에 있으니 상관없다. 요약하면 리니지는 지능이나 학력, 정신적 질환 등과 관계없이 손가락이 두 개만 있어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리니지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단순노무로 분류되기도 하며, 장애인이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리니지 플레이어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카더라. 덕분에 인권단체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강화

이따위 게 1억이랜다. 정말 백괴스럽다.

강화는 작업에 사용할 ↑ 무기, 방어구공구^?를 더 강하게 만드는 행위이다. 무기 강화 주문서와 갑옷 강화 주문서라는 것들을 주워다가 풀칠해서 붙여놓으면 된다. 매우 높은 확률로 무기와 방어구는 풀로 인해 녹이 슬어 부서지게 되며 낮은 확률로 강화에 성공해 푸른빛을 내면서 상위 공구로 발전하다카더라. 주로 작업이 없는 주말에 이루어지며 강화를 많이 성공한 장비를 고강이라고 부른다. 이것들은 가끔 돈 많은 놈들이 과시용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주문서를 붙여 박살내놓고는 한다. 물론 고급 장비일수록 가격은 더 비싸지고, 앞에 숫자가 많이 붙을수록 더더욱 비싸진다.

일하는 방법

1. 캐릭터를 만든다.
2. 마우스를 奀나 눌러대면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린다.
3. 적당해지면 모은 돈과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챙긴다.
4. 캐릭터를 판다.

보통 여기서 끝나지만 다시 1로 돌아가 반복할 수도 있다.

작업장

리니지를 주로 하는 곳이다. 회사와 같은 구조로 평사원, 관리자로 나뉘어지지만 평사원들끼리는 모두 평등하며 관리자는 하나뿐이라 카더라. 출퇴근 그런거 없고 사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아침에 일어나 잘 때까지 리니지를 하는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서 공장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컴퓨터 사양은 리니지만 겨우 돌아갈만한 똥컴을 제공한다. 사실 리니지는 하도 옛날 게임이라 10년 전에 나온 컴퓨터로도 무리없이 돌릴 수 있다.

아종

리니지의 성공으로 여러 직업들이 나왔다. 그리고 NC소프트는 리니지 이후 리니지2라는 직업도 만들었는데, 이번엔 3D 게임처럼 보이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곧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등장해 리니지2는 인기를 잃었다. 그러자 NC는 이번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베낀 아이온(↑ 벙어리가 되고 설사를 하며 염병한다는 뜻이니라啞痢瘟^?)이라는 직업을 만들어냈다. 이 아이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게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직업이라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환율은 리니지와 비슷하지만 호환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여전히 클릭과 주워먹기만 잘 하면 된다는 점에서, 기존 리니지에 비해 그래픽만 빼고 발전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검열관

리니지 이외의 다른 게임은 실패하고 검열해야 한다는 린저씨들이 종종 보인다. 정작 리니지에 미쳐 살인을 저지른 대형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검열이 심해지면 나가리될 건 리니지도 마찬가지다.

진실

양심없다.

사실 리니지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시스템이나 이름, 내부값 등은 로그라이크 게임 넷핵(NetHack)에서 그대로 베낀 것이다. 심지어 데이안 푸엘스, 젤 고머, 벨록스 넵 같은 고유명사도 베끼고 아이템 체계까지 베꼈다. 리니지에서 초기 일본도가 가장 좋은 무기였던 이유에 대해 NC의 투자사가 일본계라서 그렇다는 등 여러 루머들이 돌았지만, 사실은 넷핵에서 가장 좋은 한손검이 일본도였기 때문이다. 이건 비록 백괴사전의 글이지만 진실이니라. 못 믿으면 검색해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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