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V

(서울=연합뉴스) 장발의 락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하면 떠오르는 가수 김경호씨. 최근 9집 앨범을 발표한 김경호씨가 희귀병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경호씨는 약 1년 전 8집 앨범 활동을 하던 도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진단 결과, 대퇴골두무혈괴사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이 병에 걸리면 걸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데다, 심할 경우 고관절의 기능이 파괴돼 보행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하는데요. 김경호씨도 한 때 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 연골이 내려앉아 키가 2cm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김경호씨는 현재 한방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요. 다리의 고통보다 이로 인해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이 더욱 고통스러웠다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투병 중에도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김경호씨의 정신력에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