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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붕어 명낚시터들은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하기 시작하면서, 희비가 갈리고 있다. 물론 배스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붕어의 마릿수는 줄어 대물터가 된 곳도 여럿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낚시인들은 토종 붕어만 있는 토종터를 선호한다. 의성 금성면에 있는 둔대지는 계곡형 저수지로 깨끗함이 낚시인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붕어의 계체수도 많아 초보자들도 지렁이미끼에 손쉽게 손맛을 볼 수 있다. 단점으론 포인트가 많지 않아 몇몇 포인트를 제외하곤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다. 혹시 본 방송을 보고 이곳을 찾는다면 반드시 청소는 꼭 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이곳에 단 하나의 쓰레기를 버리는 순간 쓰레기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