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본문

채널 정보

채널 메뉴

홈 종합 정보

대표 영상

제부도나들이1탄 재생수 4,144 업로드 날짜 : 자세히
관련 태그 :

지난주말... 코코랑 가까운곳으로 하루 놀러 갔다왔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제부도 아시는지요? 도심속에서 가까운 섬인데 일정시간이되면 바닷길이 열려 통행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가는거라 많이 설레이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담아봤습니다. 제부도는 뻘로 유명하지만 그반대쪽은 이렇게 모래사장도 있더군요. 오후가 되면 이곳도 뻘이 된다고합니다. 오랫만에 멀리나와서 인지.. 아니면 오랜시간 차안에 갇혀있어서 답답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코코가 신나서 뛰어 다니더군요.^^ 코코야~~~ 부르니 한번 쳐다봐 주는 코코 바다냄새와 바닷바람을 느끼는 코코 코코는 저 바다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요? 생각을 하다말구 베시시^^ 아마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오나 봅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코코 제법 잘나왔지요? 화보같은 사진도 한장 건졌네요. ㅎㅎㅎ 코코!!!! 그렇게 좋으냐?? 오랫만에 코코랑 이렇게 나오니 제가 더 좋더군요. 바다도 보구 사람구경도 하구 여기저기 풍경감상도 하구~ 이렇게 또하나의 추억이 생겼습니다.^^ ------------------------------------------------------------- 바다구경을 실컷하고 뻘쪽에 발한번 담가 볼까 싶어 지나가는데 어느 팬션에 묶여 있던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요아이~ 숫컷이라고 코코에게 완전 꽂혔나봅니다. 덤블링이 보통이아니지요? ㅎㅎㅎㅎ 코코는 싫은가봐요. 지지배 튕기기능.... ㅎㅎㅎ 그리고 점심으로 먹은 제부도 세트메뉴입니다. 조개구이와 칼국수 맛있게 먹긴했는데 약간 바가지성이 있긴 한거 같아요. 어딜가나 바가지는 조심해야하는법!!! 그다음 부부은 내일 이시간에 또올릴께요^^ -------------------------------- 아는 지인분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합니다. 그분집에는 말티 아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아이는 어느 가정에 입양이 되었지만 대변문제인지.. 짖음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잦은 구타로 살았다고합니다. 그러다 버리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쌍히 여겨 데려와서 8년간 사랑으로 가족이 되었다고합니다. 11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병치례 한번 없이 잘 살았던 아이가 어제 떠났다고하네요. 떠나기전날 밤... 평소와 다르게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가족들에게 한명씩 한명씩..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아마 그아이는 알고 있었겠지요. 그분께서 어제 연락이 오셔서 많이 힘들다 하시더군요. 가족과의 이별을 생각해 일일이 인사를 했다 생각하니 더 마음이 아프면서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저역시 마음 아프더군요. 나중에 저희 코코가 저를 두고 떠날때 나는 어떨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것 같았습니다. 진상아~ 여기 걱정하지말고 부디 그곳에서는 더 행복하게 잘살아야해. 너희 가족들이 너를 많이 사랑했다는거 잊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