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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인내심' 한계…"내일이 두렵다" 거리로 나선 환자들 재생수 929 업로드 날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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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5개월째입니다. 의료공백 사태가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자 환자와 보호자들이 오늘(4일), 결국 거리로 나왔습니다. 아픈 아이가 치료를 못 받고 이별할까 봐, 내일이 오는 게 두렵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희소 유전병인 코넬리아드랑게 증후군을 갖고 태어난 23살 박하은 씨. 세 살 수준 지능에, 손가락은 하나씩만 있습니다. 이런 딸을 위해 어머니는 오늘 거리로 나왔습니다. [김정애/코넬리아드랑게 증후군 환자 보호자 : 하은이는 앞으로도 의사 선생님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장기간 파업으로 내 딸이 치료도 못 받고 저와 이별할까 봐 오늘이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의사들의 집단 이탈과 휴진을 규탄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안기종/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 (환자의 피해는)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피해이고 불안으로 투병 의지를 잃어 치료를 포기하는 피해입니다.]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