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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 기초수급자, 진료거부에 "절망"…의료대란이 만든 사각지대 재생수 16 업로드 날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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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공의 이탈이 넉 달째 계속되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도 집단 휴진을 예고하자 환자단체들은 오늘(13일) 절망적이라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저희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15년 넘게 대형병원에 의지해왔던 환자가 이번 의료 공백 사태로 어떤 불편과 고통을 겪어왔는지 취재했습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희귀난치성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는 A씨는 빅5 중 한 병원을 15년 넘게 다녔습니다. 몸에 약물 주입기를 넣는 수술을 받은 이후 매주 1~3회 진통제 주사를 맞아왔습니다. 하지만 2월 말, 병원은 더이상 예약을 잡을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A씨/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 : 3월 1일부터는 의사가 없으니까 기존에 받던 치료 안 되고, 언제 끝날지 모르고 있으니 감안하라고.] [A씨] "3월 1일부터는 의사가 없으니까 기존에 받던 치료 안 되고, 언제 끝날지 모르고 있으니 감안하라고." 결국 A씨가 직접 수소문해 한 2차 병원을 찾아 옮겼습니다. [A씨/복합부위통증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