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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이재민들의 막막한 한가위‥"손주 묵을 방이라도 있으면" 재생수 223 업로드 날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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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한가위 연휴가 찾아왔지만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전 정뱅이마을 주민들은 마냥 웃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아 언제쯤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한데요. 윤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올여름, 밤새 쏟아진 폭우에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던 정뱅이 마을. 두 달이 지났지만 마을 입구엔 복구 작업을 하며 나온 쓰레기가 거의 사람 키높이까지 쌓여있습니다. 집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마당은 집에 들이지 못한 가구들로 발 디딜 틈이 없고, 명절에 올 자녀와 손주를 위해 벽에 나무를 대는 등 하루 10시간씩 고치고 쓸고 닦았지만 하룻밤 묵어갈 방 한 칸 내주기 어렵습니다. [송민용/수해 주민] "손주들도 좀 커서 말도 잘하고 재롱도 많이 피우고 그러는데. 그걸 이제 잠깐 동안 본다는 게… 좀 길게 하루 이틀 보고 싶은데…" 성한 벽이 없을 정도로 구멍이 난 또다른 집. 아무리 불을 때도 집이 마르지 않아 장판과 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