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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만 보이는 신의주…대북 수해 지원 제안 재생수 276 업로드 날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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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압록강이 흘러넘쳐, 북한 신의주 지역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김정은 총비서가 비상회의를 소집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에 비상식량과 의약품을 지원하는 걸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바다처럼 보이는 물 위로 주택 지붕들만 보입니다. 물 위에 일렬로 늘어선 가로수 윗부분들이 이곳이 도로였음을 짐작하게 해 줍니다. 지난주 말 압록강 일대에 50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려 압록강이 범람하면서, 북한 신의주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무려 4,100여 세대에 달하는 살림집과 근 3,000 정보의 농경지를 비롯하여 수많은 공공건물들과 시설물, 도로, 철길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 5월 촬영된 미국 민간 위성업체 사진과 최근 노동신문 사진을 비교해 보면, 수백 채의 민가와 농경지가 있던 지역이 주택 지붕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