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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12주기…다시 부르는 김광석 재생수 227 업로드 날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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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기타에 서정적인 목소리로 80~90년대 대중을 사로잡았던 가수 김광석 씨가 세상을 떠난지 오늘로 12년이 됐습니다. 그를 기억하는 특별한 자리가 열렸습니다. 김정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내지르지 않았습니다. 화려함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지막한 목소리엔 큰 울림이 있었고 시대와 사랑에 상처 난 이들에게 위안이 됐습니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2년입니다. 1,000회 공연의 대기록을 세웠던, 그가 사랑했던 그 극장 마당엔 노래비가 세워졌습니다. [인터뷰:김민기, 김광석 추모사업회장] "그의 흔적이 아주 우리와 가까운 데 있어서 그의 노래가 보여질 수 있는 터가 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작은 음악회도 열렸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선후배 음악인들이 노래로 그를 다시 만나고 무대 위에 되살려 냈습니다. [인터뷰:윤도현, 가수] "형이 많이 도와줬다. 게스트로 무대에 세워 주셨고...저는 감동스럽고 계속 아쉽다. 광석이 형이 지금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12년 세월에도 변함 없는 팬들은 그를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정유봉, 서울 혜화동]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김광석 씨 노래를 듣고 지금 대학교 2학년인데 항상 제 안에 김광석 씨 노래가 함께 하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 [인터뷰:김남숙, 인천 부평] "원래 좋아했는데 애들 군대 보내고 하니까 '이등병의 편지' 노래가 군대 보낼 때 마음에 더 와닿는 것 같다." 여기 저기서 작은 한숨이 새어 나옵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12주기 행사에 모인 이들은 언제나 자유롭고 싶다던 그와의 끈을 다시 질기게 엮어 놓았습니다. 그가 바로 김광석이기 때문입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