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쿠바를 방문한 로드리고는 술집에서 만난 나탈리라는 여성에게 살해당한다. 쿠바 혁명 이후 처음으로 쿠바와 협력하게 된 국제범죄수사팀은 도착하자마자 사건이 해결됐다는 소식을 듣지만 이내 겁먹은 용의자의 가짜 자백을 밝혀내고 범인이 마을에서 마을로 이동하며 미국인과 미국 옹호자들을 죽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시신의 독특한 자세와 남겨진 메시지들을 조합해보던 중 그 메시지들이 체 게바라의 명언들을 의미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