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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94.2 hrs on record
1. 개인평
아주 오래전에 사둔 케케묵은 게임. 계속 얼리엑세스만 유지하다가 올해 여름에 드디어 정식출시가 되었다. 사실 거의 홀로 게임을 하는지라 이런 멀티생존게임은 잘 하지 않지만, 최근 '프로젝트 좀보이드'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생존해 보고 싶어 그나마 가지고 있는 세데투를 플레이해봤다. 일단, 다른 생존 게임을 해보지 않아서 비교할 순 없어도 나름 혼자서도 재미있게 했다. 주요 거점을 정하고 식량이나 재료들을 파밍하고, 또 초창기에 없던 것 같았는데, 무기별, 각 기술(농사, 광부 등등) 스킬이 생겨서 컨셉에 맞게 육성하는 재미도 있었다.

그리고 제목 그래도 7일 단위로 블러드문이라는 좀비웨이브가 있는데, 싱글 플레이에서는 좀 버거웠음. 안 그래도 혼자서 식량부터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데, 방어기지까지 신경을 써야 하니 좀 그랬지만... 다행히 서버 생성 시 비활성화 선택도 가능하다. 다만, 중반부를 지나면 안정화가 되면 딱히 특별한 이벤트도 없고... 그저 반복적인 파밍만이 나를 기다렸다. 심심해서 블러드문을 활성화하면 또... 혼자서는 버겁고.. 아무튼 싱글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같이 플레이해 보면 꽤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2. 도전과제
이 게임의 도전과제 자체로만 보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거나 난이도가 있거나 혹은 진짜 싱글로만 즐기는 사람은 불가능할 것만 같은 도전과제들이라 내용들을 보면 지레 겁먹기 쉬운데... 게임 내에 정식적으로 치트를 허용하기에 그것을 이용해서도 과제 달성이 되기에 상당히 쉬운 편에 속한다.

나도 기존에 달성한 기본적인 도전과제 빼고 남은 도전과제를 3~4일 만에 모두 완료함. 공략은 구글 검색해 보면 해외 플레이어들이 잘 설명을 했으니, 도전과제 관심 있는 분들은 부담 없이 도전해도 좋을 듯.
Posted 29 October. Last edited 29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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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hrs on record
1. 개인평
결론만 말하자면, 루트 알면 2시간이면 엔딩 봅니다. 볼륨이 상당히 작고 보스 패턴도 소울라이크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패턴 파악하면 쉬워요. 유튜브 리뷰들 보면 똥겜이라고 하는데.. 진짜 리뷰 말이 맞습니다. 만약 본작 엔딩 기준이었으면 이 게임 플탐 10시간도 안 되었을 것이지만, 도전과제 때문에 67시간이나 플레이를 하다니... 아무튼 별로 추천하고 싶은 게임은 아닙니다. 일반몹, 보스몹이 쉬우니 소울입문작은 어뗘냐고요? 그냥 엘든링, 다크소울3 하세요. DLC는 본작 월드에 로그라이크를 적용한 컨텐츠인데.. 나중에는 그냥 작은 불륨을 계속 반복하는 것 밖에 없어요.. 저는 이게임을 추천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 게임에 관심이 있으면 무조건 80% 이상 할인 할 떄 사시고, DLC도 같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도전과제
도전과제를 완료 하려면 당연히 DLC 구매 해야하고, 도전과제에 한해서 제약적인 플레이를 많이 합니다. 그나마 재미있게 했던건 'Forever Alone' 쉘을 걸치지 않고 (즉 한대 맞으면 바로 죽음.) 최종보스까지 깨는 건데, 이 도전과제 만큼은 성취감 있게 했네요. 본편 도전과제들 까지는 그래도 좀 할만 했습니다.

하지만 DLC 도전과제는 진짜.. 좀... 이게 67시간 이상 하게 한 원흉이네요. 쉘별로 해서 본편 메인 보스들과 마지막에 하데른(?) 4명이랑 싸우는 게 있는데,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로크라이크 특성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본능 능력들도 모두 다 MAX로 찍어도 쉘에 따라 실패하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노쉘, 티엘, 흑요석'은 진짜.. ㅜ.ㅜ 눈물납니다. 'No Lifer' 이 도전과제가 흑요석 상태로 클리어 하는건데, 흑요석이 쉘도 없는데다가 체력은 시간이 지나면 계속 자동을 없어짐.. 그래서 피회복 템 파밍을 강요하는 부분도 있고 판정이 좋지 않는 패링까지 잘 해야 클리어 합니다.

아무튼 도전과제 완료 하면서 제일 지루한 게임이었던 모탈쉘... 다시는 안 하고 싶네요.
Posted 20 September. Last edited 24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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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hrs on record
1. 개인평
'뱀서라이크' 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이슈가 된 로그라이트(영구적인 성장이 있으니 세미 로그라이크라고 해야하나...) 게임, 난이도도 낮은편이고 자동 공격으로 조작성도 간단하고 나름 중독적이다. 다만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는 듯,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무기 조합과 진화, 해금 요소, 이벤트, DLC 추가 등 조금 지겨워 지려 하면 무언가가 자꾸 나와서 하게 된다. (그래도 나중에는 지겨워짐..) 가격도 DLC까지 해도 비싸지 않는 편임. 웬만하면 다 가지고 있겠지만 없다면 한번 사서 해보는 걸 추천함. 킬링타임으로는 꽤 괜찮은 게임임.

2. 도전과제
도전과제는 노가나나 피지컬을 요하는 건 없지만, 해금 요소가 많아서 인터넷에 공략들 찾아보면 모든 도전과제를 정복할 수 있음. 다만, 특정 DLC를 가지고 있어야 하거나 게임 컨텐츠 업데이트가 되면 도전과제도 늘어나서 한 번에 완료 땡!! 하고 안심했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추가 도전과제로 완료 안 되어 있을 수 있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금방 질리기도 하는데, 도전과제 완료하려고 지겨운 게임을 붙잡고 하는 상황이 올 수도.... ㅜ.ㅜ
Posted 24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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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hrs on record
1. 개인평
00년도 초반 드림캐스트용으로 나온 명작 JRPG. 신마전쟁을 배경으로 해서 나름 당시 플레이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전투도 나름 일반 턴제와 달리 속도감 있는 전략이 나름 요구되고, 스토리도 중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깊이 있는 느낌도 듬. 하지만 특별히 JRPG를 좋아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면 추천하기 힘든 작품임. 다만 그래픽, 전투, 스토리 등 리메리크로 잘만 만들면 현대에 맞는 명작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파판이나 드퀘 프랜차이즈에 비해 네임밸류가 상대적으로 약헤서.. 리메이크는... ㅜ.ㅜ

만약에 게임을 한다면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내 컴에서면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투 후에 종종 튕기는 현상이 있어서 최근 세이브한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함. 특히 보스전들은 시간이 꽤나 걸리는데, 보스전 이후에 바로 튕기면... 눈물이 주르륵... 자주 세이브해야 함.

2. 도전과제
도전과제 조건을 미리 파악하면 1회차에 100% 달성 가능함. 난이도 하드로 클리어 하는 것도 게임 자체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서 중간 스토리 보스들 전투에서 막힐 수 도 있지만, 엄청 어렵다 정도는 아님.

내가 여러번 도전한 도전과제는 '가족이라는 이름'인데 조건이 아리송해서 몇 번 실패.. ㅜ.ㅜ 심플하게 팁 주면 류도만으로 SP공격하고, 동료들은 멜피스 방어저하 디버프, 회복 아이템, 회복 마법, 류도 버프만 주면 그냥 클리어함.
Posted 9 August. Last edited 9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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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hrs on record
1.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
머리털 나도 처음 헤본 바이오 하자드. 그냥 레포데2나 데드 아일랜드처럼 전부 뗴려 부수면 되는 게임에서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를 처음 해봤는데, 1회차에서 좀비 보다 제한된 탄약이나 회복약이 더 무서웠음. 그리고 두환이 형님 나오는 것도 그렇고.. 이 부분에서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그래도 도전과제들 클리어 하면서 재미나게 했어요. 다만 좀 아쉬운건 오리지날 2편에는 재핑 시스템이라고 서로의 행동에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는데.. 리메이크에선 그냥 뜬끔포 클레어나 레온 나와서 잠깐 만나는게 다인게.. 아쉽네요.

2. 기억에 남는 도전과제.
가. 미니멀리스트 (아이템 상자 이용금지), 적은 탄소 발자국 (발걸음 14,000회 이하로 클리어)..
이 2개는 공략 유튜버가 만들어 놓은 공략보면 한번에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짜 게임하면서 게임 노트 만들어서 최단거리와 꼭 먹어야 하는 아이템등 동선을 짜서 여러번 하면서 레온A파트로 두 도전 과제 동시에 달성하니.. 나름 어려운 도전과제는 아니어도 기억에 남네요.
나. 사면초가 모드
탄창 무제한 고양이 귀는 얻지 않았습니다. 스팀 도전과제 달성이 목적이었기에.. 그래도 100좀비 디펜스하는데.. 이것도 나오는 순서와 아이템 메모하고 계속 트라이 했지만, 70~80 좀비까지 가면 늘 체크할 것도 없이 계속 죽어서.. 한숨만 쉬었네요. 결국 로켓 런처 2발을 아예 70~80좀비까지 쓰지 말고 아꼈다가 이후에 죽을 고비에 한발씩 쓰면서 독상태에서 겨우 클리어!!! 패드 집어 던지며 환호성 지으면서 바이오 하자드2 리메이크 모든 도전과제 완료했습니다.


Posted 3 August. Last edited 3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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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hrs on record
뱀서처럼 가격대비 할만한 게임
Posted 22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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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hrs on record (4.0 hrs at review time)
초반에 호러느낌이 물씬 풍겨서 오옷~ 하면서 했는데... 스토리를 알아갈 수록 씁쓸해져가더라. 어디서 부터 잘못 된 걸까? 엔딩을 보고 나서 여운이 가시질 않는 게임... 한번쯤 해보면 좋을 것 같다.
Posted 2 Nov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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