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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3 hrs on record (747.7 hrs at review time)
확실히 1편에 비해서 발전을 많이 했지만 부족한 부분도 많다. 정가로 사면 돈이 좀 아까울 수 있는데 세일할때 사면 이만한 게임이 없을거다. 그리고 DLC는 굳이 안사도 된다.

전작보다 볼륨이 커지고 해킹을 이용한 게임플레이의 재미는 더욱 늘었으나 역시 아쉬운건 유비식 오픈월드가 호불호를 가를 수 있다.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는 컬렉터블, 히든 요소, 사이드 퀘스트 등. 취향에 따라 다른데 유명 명소 가서 셀까 찍기도 있고, 음악이나 옷 수집 등 다양하다. 시민들 옆에서 사진 찍으려하면 포즈 잡는 사람도 있고 욕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때 분노의 요요 마사지를 보여주면 된다.

그 외 코옵 미션도 있는데 게임이 출시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사람 찾기가 힘들고 그나마 어려운 미션만 가끔 잡힌다.
여담으로 코옵 미션이 상당히 많아서 시작부터 게임 컨텐츠의 30%가 깎이고 들어간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랜덤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다. 만날 때마다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플레이어로부터 도망치기, 죽이기 등 처음하면 재밌는데 미션 도중 하면 혈압만 오르니까 옵션에서 미리 꺼두자.

그래서 전체적인 게임은 어떻냐.
메인 미션도 똑같은 방식이 반복된다. 이걸 해킹해서 길을 열고 플레이어가 지나가지 못하는 길을 열기 위해 RC카나 드론을 사용하여 해킹해서 길을 뚫고 어디 보안을 뚫고 길을 열고 등등...
메인 미션의 대부분이 이 패턴이다. 해킹해서 길 열기 그리고 탈출. 물론 진행 할수록 복잡하고 머리 써야하는 수준의 잠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후반부는 견줄만하다.
어찌어찌 참신하고 재밌는 사이드 퀘스트도 있다만 전부 너무 짧고 노가다성이 심하다는게 흠이다.

전작에도 등장한 채신기술 Ctos를 이용하는 부패한 대기업을 혼내주는 평범한 스토리다. 미래 시대의 레지스탕스들을 보는 느낌이랄까. 굳이 가볍게 즐기기에도 몰입하며 즐기기에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스토리다. 살짝 무리수를 둔다거나 대학 힙스터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총으로 경찰이나 갱단, 시민, 보안업체 직원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는건 꽤나 거슬린달까, 전작은 주인공이 자경단이니 그러러니 하지만 메인 미션이야 재벌들에게 장난치기, 대기업 엿먹이기가 대부분이라쳐도 막상 우리가 하는 짓은 무고한 시민들 차에 폭탄 붙히기, 신호등 해킹해서 교통사고 내기, 시민들 폰 폭발이나 시키고 다니니 원...

앞서 말했듯이 해킹할 수 있는 요소가 늘었다.
꽤나 무궁무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살상(?)장비도 많아서 도시 돌아다니면서 놀 수 있다.
해킹을 동원한 총격전이나 특히 추격전은 정말 재밌다. 게임 플레이에 관해서는 큰 불만은 없을 것이고 그놈의 오픈월드만 뜯어 고치면 좋겠다.
막상 도시 내에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게임플레이: ☆☆☆☆
그래픽: ☆☆☆☆
스토리: ☆☆☆
볼륨: ☆☆☆☆
오픈월드: ☆☆
플레이 타임: 평균 50시간
Posted 28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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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hrs on record
확실히 도둑처럼 몰래 들어가서 집주인이 돌아오기 전에 빠르게 훔치는 긴장감은 충분하고,
여러가지 장비를 사서 사용해보는 재미와 집 보안이 만만치 않은 집을 탐색해서 허점을 찾고 들어가는데 성공하는 쾌감이 이 게임이 제대로 성공했다고 봅니다.
꽤나 디테일해서 마음에 들었고.

약간의 허점이 있다고 하면은 난 분명 차를 훔치고 내가 타고 싶은데 안된다는거랑
자동차를 분해하는데 자동차 정비학과 강의를 듣고 있는 기분.
그리고 주인이 자고 있는 침실에 들어가서 주인을 보자마자
주인이 벌떡 일어나서 총 겨누는거 보고 여기 주민들은 단체로 불면증이 있나 생각했으며
여기 주민들은 누가 쭈구려 앉기만 해도 수상한 사람처럼 여겨 경찰을 부르며 저 멀리서 내가 무얼 하는지 귀신같이 보고 신고를 하는 몽골 주민이 있는가 하면 경찰도 무슨 내가 옷장에 숨는걸 뻔히 봤는데도 무시하고 지나간다던지 도둑이 들었다고 신고 전화가 왔는데 집 한번 훅 훓고 귀찮아하며 가는가 하면 옷장 서랍 다 열려있는데 전혀 수상하지 않다듯이 다시 닫고 제 일을 하러 가며 훔친 물건을 다시 훔치라고 친절하게 다시 갖다두는 주민들이 있는가합니다.

근데 이런 점들이 서로 시너지가 어울려져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강점이자 장점.
Posted 23 November, 2018. Last edited 23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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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5 hrs on record (652.7 hrs at review time)
악마들이랑 평화롭게 대화한지 2년이 지났는데 이젠 볼때마다 정이 듭니다. 날 보면 반갑다고 불덩이를 던지며 프리허그를 실현하는데 저도 전기톱 시동을 걸고 건전한 대화를 해줘야겠죠.
근데 이상하게 존나 큰 총을 들면 다들 무섭다고 사라지더라고요.

건전한 음악, 평화로운 대화, 오직 악마들만,
DLC 없음
Posted 8 August, 2018. Last edited 8 Augus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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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0.9 hrs on record
배그 보다 더 많은 총, 배그 보다 개성있는 커스터마이징, 배그에는 없는 사격장과 채팅 기능

유료화 전 받지 못한 분들에게 아쉬움을 표합니다.
Posted 7 June, 2018. Last edited 12 Jun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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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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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0 hrs on record (276.8 hrs at review time)
고인물들이 쓰라는 칼은 안쓰고 발로 해결합니다.

처음엔 주변 쓰레기들만 써서 좀비 죽이는 맛이 안나는데 몇시간만 억지로 잡고 계시면
싸커킥으로만 좀비를 잡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Posted 19 Apri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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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57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944.5 hrs on record (139.7 hrs at review time)
쫄병이 나보다 몇천배는 쎈 게임
방탄복 없이 후드만 입고 권총 한자루를 갖고 있는 놈이
기관총에 몇십대를 맞아도 꿋꿋이 저에게 다가오는 모습에 너무 감명 받았습니다
Posted 3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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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hrs on record (6.4 hrs at review time)
짧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 싱글을 할거면 세일할 때 사되, 멀티만 할거면
사지 말아라. "


길게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3년 만에 2차 세계대전으로 뛰어든 콜 오브 듀티 입니다.
첫 공개 예고편 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으나
막상 뚜껑을 여니 현실은 시궁창?

장점, 단점만 찝어 평가하겠습니다.

※장점

- 캠페인
서부전선만 있는데 미션 하나하나가 인상적이고
참신하며 전엔 없던 분대 시스템을 넣고
각각 분대원들에게 개성을 불어넣어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는 느낌입니다.

- 노르망디와 벌지
당시의 참상을 잘 표현한 파트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재미있구요.

- 나치 좀비
이게 별로였던 적은 없었는데...


※단점

- 그래픽 다운그레이드
해변에 상륙하자마자 예고편과 보여준 그래픽에 비해 확실히 저하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밝아진 색체는 덤

- 너무 짧은 캠페인
보통 난이도 기준 5시간으로 클리어 가능합니다.
전 콜옵에 비하면 고스트 수준으로 짧습니다.

- 고증
게임의 고증이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수 있으신데
문제는 개발자들이 역사가들 데리고 작업해서 고증 완벽하다고 홍보를 해서 문제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고증은 시궁창 수준

- 멀티
오픈베타에 긍정적인 평가를 줬는데 출시 이후
서버 문제가 발생하며 오픈베타 때도 있었던
핵이 아직도 설치고 있습니다.
핵 방지 프로그램은 지금 뭐하는지 궁금한 상황

-소액 결제, 망할 서플라이 드롭
서플라이 드롭이 있긴 합니다만
블옵3 처럼 서플라이 드롭 전용 무기가
등장할지는 정황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 가격
75000원?
가격에 비해 있는건 너무 없다.


일단 캠페인은 괜찮은데 비해 멀티는 여러 패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Posted 4 Nov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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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9 hrs on record (9.6 hrs at review time)
주인공 생존 버프를 최대치까지 받고
나치들을 도살하는 BJ의 복수극

울펜슈타인: 더 뉴오더의 후속작
울펜슈타인: 더 뉴 콜로서스 입니다.
전편 뉴오더의 스토리를 시작부터
간략하게 보여주지만 정확하게 이게 누구고
왜 이러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면
전작 뉴오더를 플레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간단하게 장점, 단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장점

- 스토리, 연출, 각본

주인공 블라즈코윅즈의 어린 시절이 비중있게
나옵니다.
전편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고 신체적으로 쇠약해지고 (그런데도 휠체어 타고 나치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자신의 중요한 동료 몇명을 잃어버리는 등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묘사가 강해졌습니다.
거의 죽어가다 진짜 죽을뻔하다가 새로운 날개를
달고 복수를 하는 스토리는 참말로 통쾌합니다.
연출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기계 멍멍이 타고 나치들 구워버리고
미국 로스웰 주로 가 KKK도 만나고 로봇들도
만나지만 전부 폐기처분 해버리고
각본과 연출이 만나 캐릭터들이 대화하는 장면도
저절히 웃음이 나네요.

- 그래픽

둠(2016)과 같은 엔진인 id tech6 엔진을 쓰고
둠의 문제점이었던 텍스처 팝인 현상을 최대로 줄이고 광원과 전체적인 그래픽이 대체로 깔끔해졌습니다.
특히 광원은 너무 멋지네요.

- 전투의 다양한 접근법

이건 울펜 시리즈 고유의 장점입니다.
전투를 어떻게 할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도끼 2자루와 소음기 권총 하나만 들고
잠입 플레이를 할지, 샷건과 돌격소총을
동시에 들고 람보 플레이를 할지
당신의 스타일에 따라 전투 진행이 가능합니다.
듀얼 윌딩도 상향되어 원하는 무기 따로 들 수 있어 많이 편해졌습니다.

- 타격감

역시 총소리와 레이저 소리는 끝내줍니다.
도끼로 나치들 척살하는 소리도 찰지네요.

- 향상된 업그레이드 시스템

부착물을 먹으면 끝이 었던 전작들과 달리
업그레이드킷을 먹으면 각 총기들의
부착물들을 선택해서 업글이 가능해졌고
부착물 종류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단점

- 전보다 짧아진 볼륨

94000원 디럭스 에디션 예구까지 한 호갱입니다.
캠페인은 보통 난이도 기준 7시간 정도로
클리어 가능하며, 사이드 퀘스트 합하면 대충 9시간이 걸립니다.
2분기가 있기 때문에 20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왠진 모르지만, 뉴오더 보다 짧아진 기분입니다.
너무 빨리 끝난 느낌;
심지어 엔딩도 다음편에 완벽 마무리 하겠다는
변명식 엔딩으로 끝나서 아쉽다는것
심지어 최종 보스전(?)이 중간보스로 보인다는거...

- 부족한 혁신성

충격적인 대체역사물을 보여준 뉴오더와
비교해서 혁신성이 부족하다 볼 수 있습니다.
총기가 추가되고, 안드로이드 병사, UFO(?),
더 쪼끔한 멍멍이, 미국이 등장한다는 것만 빼면 전작이랑 사실상 똑같다는 것이 단점 같습니다.

- 출시 문제

해상도 변경 시 튕김 현상이 가끔 발견되며
플레이 도중에도 딱 한번 심한 튕김이 벌어졌습니다. 오토 세이브 덕분에 살긴 했지만, 출시 초기라 버그나 기술적 문제가 발생 중입니다.
튕김 문제가 발생하시는 분은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보시길 바랍니다.


※호불호

- 높아진 난이도

전작보다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적들 데미지가 만만치 않고 강해지고 빨라진
나치 기계들이 대거 등장, 슈퍼 솔져도 쫄병 수준으로 등장하고 체력이 초반엔 50이라
무작정 돌격하다 내 아머와 체력이 전부
깎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하드코어 슈터로 변하고 도전감을 줄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호불호로 남겨둡니다.


- 최적화

울트라옵으로 안티앨어리싱을 조금 낮추니
100fps은 꾸준히 유지시켜 주고 프레임 드랍도
많이 없었습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개적화라 하는데
저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16GB RAM으로 맞추시길 추천합니다.

ㅡㅡㅡㅡㅡㅡ
전체적인 평:
기대치를 미친듯이 너무 높게 잡아서
제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재밌게 플레이 했고 중간중간 큰 웃음을 띄게
해줬습니다.

전투는 만족스러웠고 스토리도 괜찮은
평작 수준으로 울펜슈타인 팬이 아니시라면
세일 때까지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Posted 28 Octo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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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1 hrs on record (8.6 hrs at review time)
니어: 오토마타
PS4가 한글화라길래 PS4를 통해 먼저 클리어 후 PC로 옮겨서 플레이 중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밌다, 콤보가 좀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칼질, 슈팅(..),
스토리도 굉장히 몰입적이고 감동적, 플탐도 30시간 넘게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본전은 한다 생각한다.
캐릭터도 각자 개성있고 일본 특유의 막장성, 유머도 웃고 넘길 수 있다. OST는 전설적인 명곡들이라 생각한다.
PS4는 그래픽만 신경 안쓰고 한다면 명작겜

문제는 PC인데
이 새끼들 게임을 컨트롤러만 해봤나 키보드 조작이 개판이다.
움직임이 어색하기 짝이 없고, 비행 사격, 해킹 조작은 마우스로 조작이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나게 엉성하고 익숙해지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어진다.
그래서 PS4 컨트롤러 플레이로 해야 괜찮아진다.
몇몇 사람들이 개적화로 불평하는데 실제로 그렇다.
권장 사양을 훨씬 뛰어넘는 스펙으로도 몇몇 구간에 프레임이 떨어지고,
컷신에 30프레임, 60프레임 고정, 해상도도 제대로 맞춰지지 않는다.

니어 게임 자체는 9/10을 주고 싶지만
개인적으로 살거면 PS4 PRO로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한글화에 이것보다 훨 싸다.
Posted 17 August, 2017. Last edited 26 November,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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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1,301.9 hrs on record (96.0 hrs at review time)
800시간 동안 죄수만 쳐다봤는데 계속 하고 싶은 게임이다
1000명의 죄수가 어디서 뭘하며 슬쩍슬쩍 땅굴을 파거나 마약거래도 하고
면회때 온 사람이랑 마약거래도 하고 씻고 먹고 일하고 자고 사고 치고 폭동 부리는 죄수들의
모습만 봐도 500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진행 할수록 수용해야 할 죄수도 늘어나고 시간, 금액, 보급품 전부 손봐줘야 되고
죄수들 심리, 욕구 다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하루하루 바쁜 중독성이 있다
경영과나 건축 쪽으로 진로를 옮겼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게임

Posted 5 Jun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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