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번’ 박중훈, 남다른 자숙 근황…술 대신 벌크업 (피디씨 by PDC)

입력 2024-07-06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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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 벌금형 후 자숙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내 깡패 같은 애인은 누구?! 니들이 투캅스를 알아? 배우 박중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중훈은 이날 “잘못한 게 있어서 2~3년 조용히 있고 제 시간을 가져야 할 상황이 됐다”며 음주운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괴롭기도 했다. 스스로가 안타깝고, 후회와 반성도 됐다”며 “혼자 고립돼 있는 생활도 하고 건강하게 정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 스스로에 대해 정해 놓은 것이 운동이었다. 시간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시간 내서 한다. 지금은 내게 가장 중요한 출근과도 같은 일이다"라고 운동에 몰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중훈은 2004년, 2021년 음주운전 적발로 물의를 일으켰다.

2004년 서울 강남구에서 영화 스태프들과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 “내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고 금주를 선언하기도 했지만 2021년 다시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2021년 당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거리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0.08%)의 2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같은 해 재판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벌금 700만 원 약식명령을 선고받았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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