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남편이랑 결혼한지 일년

ㅇㅇ 2024.11.05 01:54 조회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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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이랑 결혼한지는 일년 됐고 애가없어서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어요.
결혼전부터 안맞는 부분이 있었는데 헤어질꺼처럼 싸우면서도
결혼해서 얼마전에 일주년이 지났어요.

그전부터 싸우던 문제는 돈문제..그리고 관계를 하지않아 불만이 있었어요
이전에는 결혼준비한다 일한다 바쁘다 해놓고
결혼하고나서는 애 생기니까 조심해야된다 이러고...한동안은 저도 애기 가지고싶어서 노력했었는데
안되더라구요..하늘을 봐야 별이라도 딸텐데...
시댁에서는 속도 모르고 애기 얘기를 하시구요..

최근에 크게 싸운건 돈 때문이였어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전세집 얻는거 도와주셨는데 은행대출은 풀이구요.
남편은 모아둔돈 없어서 결혼식준비 이외 혼수 및 생활비는 제 통장에서 나갔고
결혼식은 양가 축의들어온걸로 해결했구요 ㅎㅎ
신행은 남편 축의금 들어온게 있어서 제돈이랑 같이 해서 다녀왔는데

싸울때마다 자기는 부족하게 해준게 없다면서...이혼하면 변호사 불러서 계산해서 나누자.
통장내역 다 있다 이러더라구요...
진짜 뻥쪄서 이혼얘기는 제가 먼저 하긴했지만 준비라도 한것처럼
집 보증금 빼서 나눠달라니까 이건 자기몫이라네요?

진짜 너무 부들부들 거려서 싸우다가 방으로 들어와서 생각해봤는데
시댁에서 돈받을때는 제 통장으로 받았고 예물 하라고 돈주신거 집 전세금 제 통장으로 들어왔엇어요.
저는 예단 드릴꺼는 제통장으로 들어와서 드렷구요~

이혼 재산분할 할 때 이것도 저한테 마이너스 요소일까요?
휴... 싸울때마다 이혼얘기까지 나오다가 풀리긴했는데
남편이 결혼할때부터 이혼하면 변호사껴서 돈 나눌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걸 들으니까
제가 뭔가 잘못선택한거같고 당한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길고 짧은건 대봐야되고...아직은 섣불리 결정할껀 아니지만

저도 이혼할 대비는 해놔야겟죠? 이제껏 생활비 관리는 제가했었고
남편 월급들어오면 카드값. 적금. 전세 이자 빼고 저한테 줬었는데
둘다 중소기업다닌다고 벌이가 크진않았어서 생활비도 많이 받진못했습니다...

앞으로 어찌해야될지 막막하네요...아직 애가 없는게 다행인건가 싶어요...
이제와서 돌아보니 이 사람이랑 왜 결혼했는지 이해도 안갈정도에요...
결혼 선택을 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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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4.11.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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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시부모가 해준 전세자금까지 싹 님이 가질려고 했어요? 헤어질거면 계산해서 나눠야될건 나누는게 맞는건데 그게 왜 화가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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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QQQQQQ2024.11.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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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정리하시고 새로운 길을 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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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1.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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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이혼은 무슨.. 풀대출 전세라면서 분할할 게 있어요? 전세금 분할할거면 대출도 분할하는건가요? 전세 대출금 갚고나면 전세금 남는 것도 없을건데요? 살림살이 산거랑 쓴거 모은거 정산해서 나가요. 시부모가 대출로 해준 전세금이 무슨 분할할 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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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24.11.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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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해준게 올대출로 전세집을 얻어줬다는건가?
어차피 근데 그건 둘이 갚고 있고?
글의 요지를 모르겠음

만약 둘이 전세자금 대출을(누구 명의든 간에) 같이 갚고 있다면 분할을 해야 할것이고(대출 남은 금액 빼고 갚은 금액에 대해서만?)
별로 갚지도 못했고 시가 명의 등등 그렇다면 어차피 그집은 빼야할거니까 받을게 없을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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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2024.11.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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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부모가 해준 돈인데 그건 당연히 남자돈이고.. 그중 대출을 같이 갚고있다면 그 돈은 정산 가능하지않을까요? 혼인파탄 원인자에게 위자료청구는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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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2024.11.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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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결혼을 왜 했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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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1.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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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가 없고 돈문제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헤어져야해요. 지금부터 없으면 끝까지 없습니다. 혼인기간이 얼마 안되니 서로 가져온돈 그대로 서로 가져가면 되요. 이미 반씩 쓴돈은 어쩔수 없지만 전세금 혼수비 생활비 금액 찾아서 적어놓고 전세금은 남자집에서 해왔으니 가져가라하고 혼수비는 달라고 하시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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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1.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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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혼할때는 쓰니 통장에 입금됐다고 쓰니것이 아닙니다 혼인 관계가 짧기때문에 쉽게 설명하자면 본인돈 본인이 가져간다보면 되요 시댁은 남편쪽 부모님이니 남편쪽 재산으로 계산되구요 입금 통장이 누구꺼냐는 아무관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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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2024.11.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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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니가 선택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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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11.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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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돈들여봐야 살아 보면 별 소용이 없는데, 결혼은 알뜰하게 잘 하셨구나.
이혼이야기 그렇게 쉽게하면 점점 더 안좋아져요.
말이 씨가 된다고 괜한 불화만들었네...

싸울 때라도 자꾸 이혼이야기하면 상대도 화나서 다른 생각합니다.
이 사람아... 신뢰가 없어지는 소리하지말라고...
듣는 사람은 심각해져. 지금 쓰니처럼 직접 당해보니 그렇게 되지?

뭐하러 결혼해?
잘 살 생각을 안하고 이혼할 생각으로 대비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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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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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시부모가 해준 전세자금까지 싹 님이 가질려고 했어요? 헤어질거면 계산해서 나눠야될건 나누는게 맞는건데 그게 왜 화가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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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ㅋㅇ2024.11.0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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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혼초에 다투기마련입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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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1.0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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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인신고도 안하고 아직 애 없잖아요! 늦기전에~허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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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11.0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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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 늦었어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거라는 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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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11.0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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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다 싶으면 애없고 혼인신고 전에 갈라서는게 현명함. 이제 1년인데 이혼에 돈쓴거 달라는거 보면 글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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