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내와 생활비 문제로 다투는데 제가 이상한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일단 저희 가정은 저와 아내, 유치원생 아들이 있구요. 저 혼자 외벌입니다. 수도권 아파트에 살고 있고 실제로 제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은 약 590만원 정도됩니다.이 중에 아파트 관리비, 영어유치원비, 학원비(미술,태권도), 병원비, 통신비, 보험료 등을 제가 다 내고,아내에게 25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매달 줍니다. 아내가 지출하는 돈은 대부분 식료품비, 자기 용돈 등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몇달 전 제가 도저히 이 월급으로 감당이 안 돼서 생활비를 220만원으로 얘기해서 줄였더니 최근에 애 겨울옷 살 돈도 없다고 저한테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220만원을 어디에 쓰냐고 물었더니 자세하게 얘긴 안 하고 그냥 생활비로 써도 빠듯하대요. 220만원이면 매일 7만원 짜리 식사를 해도 남는데, 이게 생활비로서 빠듯한가요? 물론 소소한 가정용품 같은 건 사겠지만, 비싼 뭔가를 샀으면 제가 알았을텐데 뭐 사지도 않은 것 같아요.생활비 220만원이 정말 적은 금액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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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아무리 비싸다고해도... 과소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