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입니다 제가 학원이 항상 9~9:30분쯤에 마쳐서 집와서 씻고 밥먹으면 11시정도 되는데 그때 제가 숙제 좀 하고 그림도 그리고 노는데 저희 할머니가 자꾸 들어와서 감시하고 자라하고 메세지하고 계속 뭐라하시는데요 솔직히 글만 들으시면 제가 그냥 말안듣는 패륜아같죠? 저희 할머니는 반평생 저 못살게 구신 분입니다 맨날 구박하고 차별하고 비교하고 가스라이팅하고 지금은 늙어서 그렇지 어렸을땐 막 팼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쯔음 까지 맞았네요 잘못도 없는데 혼자 화나면 온갖 분풀이는 저한테 했습니다 아니 저는 진짜 그냥 저만의 자유시간이 필요하고 제할일 다마치면 비는시간은 이때밖에 없는데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기분나쁘고 계속 좀 안왔음 좋겠다고 하는데 아득바득 들어옵니다 너무 불쾌하고 그리고 사람이 너무 음침해요 (저도음침한데이거다할머니때문입니다) 맨날 저 통화하는거 엿듣고 너무 열받고 짜증나서 뭐라하면 나가살아라는데 진짜 나가면 전화하고 온갖 생난리를 핍니다 욕하셔도 되고요 저는 그냥 너무 억울하고 기분나빠서 저도 분풀이 하고싶었습니다 저도 위류받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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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그대로 보이는 집이예요?
불빛때문이면 문에 암막커튼 치면 되는데..
할머니한테 구박도 받았다니 따로 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쓰니님이 미자라 어려울 것 같고.. 힘들겠네요.
이래저래 하니까 쉬고 싶으니까 내 방에 자꾸 들어오지 말라고.
할머니하고의 기억은 좋지 않기때문에 조언따윈 듣고 싶지 않다고.
할머니는 잊었는지 모르지만 어릴적부터 폭력적인거 막말한거 다 가슴에 담아져있다고.
그러니 할머니하고는 대화도 하기 싫으니 내 방에는 절대 들어오지 말라!
라고 강력하게 한번은 얘기하세요.
한번해서 안들으면 계속 해야죠. 참을 이유 없어요.
할머니는 어른으로써 하는 행동이 아니니까요.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거니까.
패륜아라는건 다른거에요.
어른한테 대들었다고 패륜아면 이 세상에 효자는 단 한명도 없어요.
스스로를 지키지 위해서 본인의 생각을 감정을 표현하는거지 패륜아 짓을 하는거
절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