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시는 분들 집과 가족에게 오픈하시는 그게....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제가 연애경험도 매우 없는 편이기도 하고 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연애라고하기뭐한(그냥 스쳐지나간 가벼운 쓰레기수준인 사람) 그런 사람이라 누굴 보여준다? 생각도 없었고 아무튼 엄마 주변에서 자녀들이 이제 결혼을 하고, 남자친구랑 뭘 했네 어쨌네 라는 얘기를 듣고 올때면 한번씩 우리 딸들은 언제 결혼하나~ 연애는 안하나~ 이런얘기를 했었는데 제가 20대 초중반 아주잠깐 누굴 만나던 시기에 엄마의 행동을 겪어서 그런가 엄마한테 누굴 보여준다는게 상상이,,? 그림이 그려지지가 않아요 누구 엄마는 딸 남자친구가 뭘 해줬다~ 딸 남자친구가 뭘 선물해줬다~ 이런 비교가 깔릴 말을 서슴없이 하고 언니가 연애까진 아니지만 썸인지뭔지 모르겠는 사람이 집 1층에 차를 끌고 데리러 왔었는데 그 차를 보더니 저런 차 모는애랑 만나서 뭘 하겠다는건지 모르겠다~ 남자 잘못만나면 인생 꼬이는거다~ 이런 폭력적인 말을 하니까 우리딸들은 언제 연애하나~ 결혼하나~ 이런얘기를 하는 엄마한테서 너무 모순적인 태도가 느껴져 불편해요 이런 집안 분위기면 걍 오픈없이 연애하는게 맞을까요? 독립이 제일 답일수도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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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사업 두개하면서 용산쪽에 아파트도 갖고있는데 아반떼 타고댕김..
카푸어 만나야 속 편하시려나
최대한 오픈을 미루다가
남친이랑 둘 사이에 결혼 이야기가 상당히 진척되었을 때
통보하는게 훨씬 나음
남자는 최대한 많이 만나봐라
하는 부모님도 계시고
(이런집은 남친과 여행도 잘보내줌)
남자는 결혼전에 신중하게 만나야한다
하는 부모님도 계시고
(여행 외박 절때 금지)
저희 부모님은 머리속은
많이 만나보면야 좋을거는같지만
신중이 골라 한명과 결혼하길바라시는분이셨기에
지금남편과 연애할때도 말안하고
결혼약속하고 오픈했습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어쩔수없이
집앞에서 전남친과 있던걸 걸려서
강제오픈했을때가 있었는데
5년 만났는데 여행도 못가게하고,
오래만나다보니 하나하나 엄청
깐깐하게 보시고,
늦게들어오면 저를 혼내기보단
남친을 안좋게보고,
그사람과 헤어지고는 한번도
오픈안하고 만났어요~
쓰니집은 안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그냥
우리딸들은 언제 연애하나~ 결혼하나~
하면 엄마내가 알아서할게~
하세요
근데 그러다 결혼까지 했는데 솔직히 결혼을 잘 못했어요
지금 저의 생각은 오픈하면 물론 피곤한 상황이 펼쳐지고 부모님도 한마디씩 하시고 내맘대로 못하니까 오픈 안하는게 편하지만, 조금은 내비치세요
왜냐면 그런 부모님이라도 경험이 많기때문에 나를 위한 말을 해주거든요
근데 나혼자 연애를 계속 진행하고 숨겨서 하다보면 잘못된 방향으로 갈수가 있어요
결혼은 한번 하면 돌이키지 못하고 내 인생을 결정하기때문에 저는 지금 생각으로는 조금씩이라도 말하는게 나를 위해서 조은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