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신혼부부 생일날 남편에게 너무 서운하네요

ㅎㅎ 2024.09.27 23:09 조회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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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관적인 상황에서 판단 부탁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서 그럽니다)

우선 오늘 저의 생일이었구요
일주일전에 남편이 디올지갑 사줬습니다
그건 남편이 사주고싶어서 사줬습니다.

근데 오늘 정작 생일인데
어제 남편이 밤 늦게까지 (11시반정도) 회식으로 술을 마시고
집와서 많이 취한상태에서 내일 생일이니까 일찍퇴근해서 미역국 끓여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퇴근해서 집에 도착해보니 본인이 일찍 퇴근하고
불 다 끄고 쇼파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그것 부터 짜증은 났습니다

저는 최소한 미역국은 끓여줄줄 알았고 (퇴근일찍하기도했고)
제가 작년부터 생일땐 꽃 한송이 받아보고 싶다고 2년동안 얘기했었습니다.
와이프 생일에 퇴근해서 불끄고 아무생각없이 자고있었다는게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서
그 이후 고기집가서 얘기했는데 제가 너무 속상해서 눈물을 흘렸더니 되려 짜증내고 화를내는것입니다
자기가 피곤해서 자는건데 뭐가문제냐
피곤해서 자는거 가지고 뭐라하냐
디올지갑 해주지않았냐 그것때문에 우는게 짜증난다

여성분도 아시겠지만 디올지갑 뭐 필요없습니다
정작 생일에 집 불 다끄고 본인 전날 회식때문에 피곤해서 자고있었다는게 서운한건데
그걸 모르나봅니다

엄마가 생일에 뮈했냐고 하시길래
대략 말씀드렸더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하십니다..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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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2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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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역국 디올 이런 거 다 떠나서 미안한 맘은커녕 아내 속상한 거 공감이라도 해줬음 열 안 받았지. 적반하장으로 승질내니까 더 서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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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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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운한건 알겠지만 울 일인가.. 싶음 아예 씻고 침대에서 자고 있던것도 아니고 피곤해서 소파에서 곯아떨어졌나보다 할수도 있는거고 회식이라는게 내가 좋다고 앉아있는 자리도 아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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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28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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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데 생일에 아무리 그래도 예의가 있지 누가 나몰라라 자고있나요;;그것도 와이프가 퇴근해서 왔는데 적어도 불은키고 깨어라도 있던가요 이건 가족에 대한 예의입니다 디올 이런거 다 떠나서 생일 당일이잖아요 미역국은 그렇다 쳐도 생일 당사자 와이프가오면 불은 키고있어야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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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28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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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음 디올로 퉁친다 했으면 안 받았음. 아무리 그래도 생일인데 어떻게 시간이라도 보낼 생각은 안 하고, 생일이라 특별하게 여기는 거 알면서 버럭버럭 성질을 내는 것도 모자라, 제정신 아니라고까지 하는 남편이 더 다혈질이고 제정신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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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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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남편 생일에 뭘 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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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samyas...2024.09.2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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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갑은 좋다고 받아놓고 이젠 생일날 미역국타령 하고있으니 남편둥절하겠네 디올따위 자기랑 보내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고!!!!라고 하려면 디올지갑 반품하고 그 돈으로 기운이 불끈불끈한 남편을 보여달라고 공진단이라도 먹이든가 내 생일엔 술이 떡이되도록 퍼먹어도 기절하지 않는 남편을 선물해달라고 컨디션 기프티콘이라도 보내든가 진짜 하나를 주면 열을 내놓으라는 너같은 인간 남녀를 떠나서 진짜 짜증나 지는 징징대는거밖에 안하면서 남편이 어디까지 맞춰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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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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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역국 디올 이런 거 다 떠나서 미안한 맘은커녕 아내 속상한 거 공감이라도 해줬음 열 안 받았지. 적반하장으로 승질내니까 더 서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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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2024.09.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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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엄마가 왜 나옵니까?
디올 사왔을 때, 난 이런거 보다 꽃한송이가 좋아 이거 반품하고, 자기 보약 해 먹고 나는 꽃 사줘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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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ㄷ2024.09.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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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 서운할 수는 있는데 그걸 엄마한테 왜 얘기해요? 부모님이 듣고 속상할 얘긴 하는 하는거 아님. 부모님이 듣고 조언이나 해결방법 제시해 줄 수 있는 내용이면 모를까 이건 그런게 아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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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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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좀 무심하긴 한데 여자도 좀 짜증나는 스타일ㅜㅋㅋ 다 늙어서 생일날 꽃에 미역국 타령ㅋ 매년 돌아오는 생일에 미역국 먹는게 뭐 그리 중요함; 대단한 음식도 아니고 맘 먹으면 언제든 해 먹을 수 있고 자주 먹을 수 있는게 미역국임 꽃도 그래 꽃 한송이가 그렇게 중요하면 디올 받을때 돌려주면서 이거 환불하고 생일날 꽃 한송이만 주라하면 됐을거 아닌가? 속물아닌척 글 쓰고 싶지만 안감춰지쥬?ㅋㅋ 제일 한심한건 아무리 섭섭하다고 다 큰 성인이 이게 질질 쳐 울 일임? 애새끼도 아니도.. 중고딩도 이정도로 울진 않겠다 그 와중에 그걸 또 엄마한테 일렀엌ㅋㅋ대환장파티다 진짜ㅋㅋ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드세여 뭔 결혼은 결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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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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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혼인데 벌써부터 적반하장인 남자. 버려요. 정말 생일날에 회식일 순 있어요. 회사일이니까. 그럼 최소한 미안한 기색은 있어야죠. 말 한마디라도 미안하다. 주말에 좋은데 가자라거나, 미역국 끓여준다고 했으면 최소한 편의점 미역국이라도 성의를 보였어야죠. 일치감치 갈라서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가장 사랑받고 사랑을 줄 기간에 이런 대우받는거면 평생 가슴치며 살아야합니다. 진심 결혼 선배로 말씀드려요. 내 부모 피눈물 흘리게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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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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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낳느라 고생한 엄마한테 고맙다고 인사하고 저녁에 만나서 밥이나 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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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2024.09.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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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의 표현은 디올지갑이고 이것도 아껴서 샀으면 감동? 생일상은 바라지말고 외식으로 갑시다. 생일파티를 안좋아하는 사람들 많아요. 불우했거나 쓸쓸했거나 저도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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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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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방도아니고 지갑해주면서 생색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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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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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꽃이랑 미역국이 그렇게 소중했음 지갑 받지말고 난 미역국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어야지. 선물 받을건 받아놓고 미역국에 꽃까지 바라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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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4.09.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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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운할만 하네요. 선물의 가치보단 따뜻하고 사랑스런 남편의 말 한마디와 행동을 원한것 뿐인데 남편이 다른 날도 아니고 일년에 딱 한번 사랑스런 아내분의 생일에 그렇게 행동해서 많이 외로우셨겠네요. 남편분이 먹고 살려고 일하다 술먹은거라 이해하시고 마음을 비우셔야지 어쩌겠어요. 그래도 선물은 사줬잖아요. 단순해서 그래요. 다음부턴 본인이 원한 무슨꽃이 갖고 싶다고 분명히 말해주고 생일날은 같이 시간보내자고 미리 그 전날은 술약속 피하라고 하세요. 지났지만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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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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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생일을 안챙긴 것도 아니고 생일축하도 안해 준 것은 아니죠. 생일을 위해 생일선물을 고르고 구매했고, 쓰니님은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기대했고 남편은 그런 이벤트에 무딘 사람일 뿐이예요. 그래도 미역국 끓어줄 생각은 했는데 피곤한 몸이 그 생각을 이긴 것이고...울 일이 아니라 나는 물질적인 선물보다 이런이런 것들을 더 바라고 원한다고 얘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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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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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일 연연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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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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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할라면 이해할수 잇는일이라고는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나엿어도 너무너무너무 섭섭햇을것같은데… 지갑안받고말지 ㅠ 생일 당일날 집에 딱왓는데 불다꺼져잇고 남편은 자고잇으면ㅠㅠㅠ.. 불이라도 켜놓던가ㅠㅠㅠㅠ 근데 친정어머니한테까지 말씀드린건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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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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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운한 건 이해하지만 울고불고 친정엄마한테까지 이르는 건 남편입장에선 미안하다가도 도로 기분 나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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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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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한테 얘기할꺼까지야~ 철이 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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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ㅋㅋ2024.09.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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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서운할만한데.. 상식적으로 둘이 사는데 생일이면 케익, 미역국은 무조건 해주는 거 아님? 생일상 or 꽃 or 편지 or 선물 이런 건 여자 기호에 맞춰서 가끔 이벤트로 해줄 수고 있는 거고.. 게다가 신혼이면 신경좀 더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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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QQQQQQ2024.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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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신혼이고 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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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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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기까지야..ㅡㅡ..승질내면 승질내지ㅡ싶기는 하지만 이걸 또 별 일 아닌걸로 치부하고 남자편 드는 것도 썩.. 집에서 그런 대접받고 사시는거세요??싶거든요. 어쨌든 가족 된거고 몇 십년 산 부부도 아니고 한창 달달한 신혼기간 아닌가요..?? 어쨌든 생일이니 며칠 전에 덥썩 준 선물이묜 다 괜찮다..라니. 무슨 몇 백을 너 밈대로 해라 이벤트로 제 통장에 쏴준 것도 아니고.ㅋㅋ. 저라도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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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9.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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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 결혼하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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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9.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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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혼부터 그러면 앞날이 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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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ㅋㅋ2024.09.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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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또 친정에 얘기한다고? 남편이 시부모에게 선물도 주고 외식도 하는데 징징거려서 짜증나 이렇게 얘기하면 좋겠냐? 그냥 난 선물보다 내년부터는 미역국 해줘 하면되잖아 남편은 부모가 아니야 니가 원하는 걸 정확하게 얘기해주고 3분 미역이라도 해달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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