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습니다.
조언,욕 등 제가 정신차리게 댓글달아주신거 정말 감사드립니다..제 자신에게도 저희 부모님한테도 못할 짓 한것같아요. 쎄했던 순간순간은 많았는데 저의 첫 연애였고,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까 그런 양아치 쓰레기 같은 사람이 아닐거야 하며 흐린눈으로 부정만 해왔던것같아요. 결론은 오늘 헤어지자고 말하고 끝냈습니다. 거의 1년을 사겼어요. 그 사이 부모님이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 어린애가지고 놀지말아달라라고 얘기했던 적도 있었고…참 못난 딸인것같아요 중간중간 성인인 제가 부모님한테 다 쫄래쫄래 얘기한거 아니냐는 댓글 있었는데 그런건 아니에요. 저와 사귀기전 남자친구 전여친이 저한테 연락헸을때가 있었는데 (그땐 정말 아무사이도 아니였음 회사일관련해서 전여친이 오해했던 사건) 그때 그자리에 부모님이 계셨거든요 그래서 부모님디 알게된거고 쎄하게 생각하셨던것같아요 전 욕먹어도 쌉니다 알아요.. 제가 바보같으니까 이런 사람을 만났던거겠죠 그래도 댓글보고 마음 다 잡으려고요. 힘들어도 계속 댓글보면서 정신차려야겠어요. 다시한번 조언 감사드려요 더 해주셔도 돼요..ㅠㅠ ——————————————————————- 방탈 죄송해요.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 여기다 물어봐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6살 연상이고요 회사에서 만나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사내연애 했어요 (전 신입 남친은 주임) 제가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수습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상사랑 연애하는걸 보고 부모님이 안좋게 생각했어요. 누가 어린 신입을 건드리냐고요. 직장 그만두라고 할 정도로 반대하셨어요 남자친구도 그걸 알고요 ㅠㅠ 부모님 반대에도 몰래몰래 만나며 사랑을 키워왔고요. 근데 어느날 부모님이 계속 사귄다는걸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회사도 못나가게 하려고 하는걸 제가 정말 정리하겠다고 울고불며 애원했고 더이상 거짓말 안하겠다고 부모님을 진정시켰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문제들을 남자친구한테 다 얘기를 해줬어요. 지금 이러한 상황이다 너무 힘들다 얘기하니 하는말이 저보고 부모님 눈을 속이라고 다른사람을 만나라더군요 그게 무슨말이야…? 했는데 이래야지 너네 부모님이 자기 만나는거 모르는거 아니냐 너가 다른사람을 만나야지 믿는다 이러면서요 이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이래요. 화를 낸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참고로 저말 뱉고 다음날에 평소와 같이 애정표현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더 어이가 없었어요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 계속 드는데 혹시나 하고 올려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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