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남편 오피스텔에서 커플칫솔 발견

ㅇㅇ 2024.09.03 22:02 조회106,970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남편이 사무실로 쓰려고 4년전에 매매한 뷰 좋은 오피스텔이 있어요 오피스텔이라 싱크대와 욕실, 냉장고까지 잘 되어있긴합니다
며칠전 둘이 볼일을 보러갔다가 차를 타고 돌아오는길에 남편이 오피스텔 도어락이 고장이 나서 나올때 문을 못잠그고 닫아놓고만 나왔다며 집에가기전에 오피스텔에 들러서 사람불러 새것으로 교체해야한다해서 저도 같이 갔었어요

오피스텔 주차장에 다다르자 저보고 1층 카페에서 가서 기다리라는겁니다. 그래서 아니 왜 아무도 없는 오피스텔에 못가게하냐고 같이 올라가겠다고하자 떨떠름하게 그럴려면 그러라고 하는거예요
저도 처음 오피스텔을 샀을때는 서너번 가긴했는데 몇년동안 한번도 방문한적이 없었거든요

오피스텔에 들어가서 보니 그동안 청소도 잘 안했는지 욕실도 그렇고 씽크대도 지저분해서 청소를 하던중 씽크대 위쪽에 핑크색 칫솔이 나란히 꽂혀있는 거예요 (치약도 다른종류로 2개있었음)
같은 핑크색 치솔인데 하나는 칫솔머리가 조금작고 하나는 크고, 사이즈만 다르고 똑같은 칫솔이었어요
남편을 불러 왜 여기 칫솔이 2개가 있냐?
하나는 머리가 작은걸보니 여자껀데 이거 뭐냐고 물었더니
아무말없이 보고 서있더니 대답을 않는겁니다
다시 물으니 몰라 딱 한마디하더라구요
자기 오피스텔에 있는 칫솔이 자기가 모르면 누가 안다고 모르겠다는 말밖에 안하는거예요
오피스텔 청소상태로 보아 요근래가 아닌 예전 깨끗할때 누가 다녀간게 아닌가 의심이 되는데 모르겠다고하니 그때는 그냥 넘겼어요
근데 집에와서 가만히 생각하니 칫솔 두개가 다른거라면 하나 쓰다가 다른걸로 교체했나보다 생각할텐데, 같은색의 똑같은 모양의 칫솔은 동시에 2개를 사야만 살수있는거 아닌가요?
거기다 사이즈가 작은건 성인남자가 하지도않는 사이즈고
거기다 색은 둘다 핑크색이고 같은모양!
이것들이 커플칫솔처럼 사이즈다르고 모양은같은걸 한건 아닌가싶네요
만약 남편이 본인 사용하려고 칫솔을 샀다면 핑크색을 사지도 않았을거고 사이즈작은거랑 큰거랑 똑같이 생긴칫솔을 2개 살 이유도 없지않나요?
그리고 각각 다른기간에 따로 똑같은 칫솔을 사이즈만 다르게 핑크색으로 샀을리도 없구요..
여자칫솔같다고 얘기해도 모르겠다고만 일관하면 되는건가요?
그날은 그냥 모르겠다해서 힘들게 청소만해주고 왔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한번 잡아야겠어서 다들 어떻게해야좋을지 의견 좀 주세요!
오피스텔을 구입할때도 저랑 의논도없이 매매했고 계약 다 끝나고 이전 사무실에서 책상같은거 다 옮기고 이사하고 보여주더라구요
평소 집에서도 양치 잘 하지도 않는 인간이 칫솔 2개에 치약종류 다르게 갖다놓고 양치질할일이 없을거같은데 이거 뭔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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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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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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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구구절절 칫솔 분석 하는거에서 바람은 아니겠지 하는 심정이 엿보이네요.. 힘드시죠? 그래도 인정하시고 나아가세요. 계속 당하며 사는거보다 지금이라도 알아챈 게 다행입니다. 가장 결정적 증거는 몰라 라는 대답입니다. 글쓴님 말처럼 칫솔을 교체하거나 뭐 등등의 경우면 남편이 그렇게 말하지 몰라라고 안하죠.. 딱 걸려서 당황하니 변명은 안나오고 혹시나 말 잘못했다가 큰일날 거 같아서 하는 말이 몰라.입니다. 의심하는 티 내지 마시고 한동안 남편이 엄청나게 조심스럽게 행동할테니 여유를 가지고 한달 정도 후에 흥신소 사람 붙여보세요. 한달동안은 마음이 타들어가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척 평소대로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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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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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칫솔 발견할때까지 낌새도 못 느낀게 더 소름 부부사인데 1층에서 기다리라고 할 때부터 쌉오바였음. 칫솔 얘기 구구절절 안하셔도 다른분들은 이미 납득 했고 오직 님만 못했어요. 블박이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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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휘리릭2024.09.0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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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놈 딴짓했거나 하고있다. 눈에 띄지 않게 넣어둬서 나도 들킬땐 거기까지 생각 못했거든. 진작에 끝났었고 열어볼일도 크게 없었고. 거기까지 와서 남에 집인가 뭘 커피숖에서 기다리라는 소릴해 찔리는게 있으면 기다리란 소리 자동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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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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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람 피웠음. 지금은 헤어지긴 한 상태인 듯. 아니면 안온지 한참 됐거나.
한참 가만히 있다가 '몰라'라고 답한건 '저게 왜 저기 있지?'에서 나오는 찐 당황한 상태. 거기에서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마땅히 갖다 댈 핑계가 안떠오르니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는 거임.
증거가 확실한데 모르쇠로 일관한다 = 유죄
욕실에 있던 건 다 치웠고, 그래서 기껏 와이프가 온다고 해도 놔뒀는데, 생각지도 못한 싱크대에서 나오니 찐당황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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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9.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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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바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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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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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칫솔을 두고두고 쓸려고 했는데 마침 두개 붙은걸 싸게파는데 크기가 다른게 합쳐진상품을 아무생각없이 사서 쓰다가 작은게 불편해서 큰걸 뜯어서 썼나보네요 라는 말해주세요 기타 다른의견은 안받습니다라고 하는거같은데 무슨 의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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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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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년전의 추억이겠지..지금도 있는지는 잘살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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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2024.09.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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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집살림이 꿈인 남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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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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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낌새못챈게 진짜 눈치없다 ㅋㅋㅋ 에휴 걍 델꼬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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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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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백퍼… 나도 미래에 바람 피우고 싶을 때(?) 이러면 어떨까 상상 혼자 한적 있었음.. 실제로 그런 인간이 있네.. 사무실 용도 아니고 바람 피우려고 구한 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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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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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피스텔이 더러웠고 칫솔이 구석에 있는걸 보면 지금은 헤어진 상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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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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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커플칫솔은 첨 들어 봤는디요.. 가져와서 자세히 비교분석 해보시지.. 아마 같은건데 눈에 순간적으로 그렇게 보인거 아닐지.. 칫솔이 머리 모양이 크고 작은건 있어도..모양이 똑같은데 여자용 남자용은 읎어요..지금 검색 다해 봤구먼유~~ 편의점에서 살때 1╋1사면 싼거 있어요. 혹시 그런거 사지 않았는지.. 쓰다가 까먹었거나.. 혹시 의심 된다면 차 블랙박스 랑 주소 찍한거 몰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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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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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래방까지 포함하면 태반의 유부남이 바람 핍니다 검은 머리는 너무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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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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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행동이 그러니 남편이 무시하져~ 칫솔 물어보는데 변명도 안하고 대답도 안하고 나중에는 몰라??? ㅎㅎ 아니 글쓴이님 그 와중에 또 힘들게 청소까지 해주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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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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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아버렸으니 어째.. 이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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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좋아2024.09.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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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여 칫솔이 따로있어??? 믿는애들은 뭐 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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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맘2024.09.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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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꼰대를 왜 부려?ㅋㅋㅋㅋ 서열 정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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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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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칫솔이면 몰라도 핑크세트는 빼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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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2024.09.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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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작도 정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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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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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제일무서워하는말 조심해 재산반으로 갈리고 매달 양육비보내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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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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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청소해주고 왔대ㅋㅋ 예 백년해로 하세요. 방생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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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2024.09.05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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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 그렇게 취급 당하고 살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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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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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칫솔 둘다 가져가서 유전자 일치 검사하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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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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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층에서 기다리라고했을때부터 답나온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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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0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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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남잔데 핑크색써
여친이 파란색씀. 그리고 나도 작은거 씀. 그리고 칫솔 여러개임
여행용 하나씩 사다보니 화장실에 여러개잇음
그건 증거가 안되는데.

몰라 라고 대답한 부분은 의심이 많이가네
더 캐봐야 할듯.
아무렇지 않은척 이미지나간일인듯 닥달 절대 하지말고 조용히 증거잡으셈
바람이맞다면 꼬ㅐ나 허술한거로 보아 의심 없어졌겠지?
방심하다 100퍼 증거잡힐 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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