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최근 남편과 서로 다른 의견으로 충돌이 일어나는데이게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 큰 싸움으로 까지 번지기도 합니다.원인은 서로의 말이 맞다,틀렸다라는 이유에서 인데요.이번 만큼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려는 건 아니지만 확인 해 보고 싶어서요.글이 두서 없더라도 이해 해 주시고 지혜로운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이번에 저희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시스템 에어컨을 구매하게 되어, 현재 월세집에 있는 스탠드 에어컨이 쓸모가 없어졌어요.당근에 판매하기 번거로워 집주인과 상의하여 중고로 넘기게 되었는데요.(해당 월세집에 에어컨이 없어, 저한테 구매하시면 옵션으로 둘 예정이었습니다)아직 돈은 받지 않았고 이사 가기 전에 연락 드려 돈 받으려 하였습니다.어제 집을 보러 오겠다고 부동산 중개인과 입주자가 오셔서 집을 둘러보셨어요.저는 들어오실 분께 에어컨이 있으신지, 없다 하면 예정대로 집주인 분께 넘길 생각이었고,있다 하면 당근 등 다른 곳에 팔아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에어컨이 있다고 하셔서 이사 갈 땐 치워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하겠다 했구요.그런데 남편은 그걸 왜 물어보느냐 이미 집주인과 협의가 되었고 입주자가 에어컨이 있든,없든 그건 나중에 집주인과 그 입주자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합니다.전 그 행동은 비도덕 적이다, 예의상 물어보는게 맞다, 원래 이 집에 없던 물건이었고,입주자가 에어컨이 있다면 집주인한텐 필요 없는 물건인데 강매하고 싶지 않다.이런 이유로 설명을 해도 남편은 제가 이해가 안된대요........늘 이렇듯 내가 맞다 너가 틀렸다 하며 다툴 뻔 하여 급히 전화를 끊고 이곳에 글을 씁니다..오은영 결혼지옥을 보면 서로의 말만 주장하고 상대의 말은 들어주지 않는 부부들이 대체로 사이가 안좋더라구요..저희도 그걸 보며 공감하며 고치려 하는데 어렵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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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특성상 세입자가 자주 바뀔텐데 집주인 입장에선 에어컨을 옵션으로 들여서 두는게
다른 세입자 받기도 용이하겠죠
월세 사는 분들 중에 에어컨 뜯어서 같이 이사가는 분 거의 없을걸요
그리고 이미 이런 부분을 집주인과 다 상의 해서 끝내놓구선 왜 쓰니가 새 세입자에게 에어컨 유무를 물어봐서 일을 꼬이게 만듭니까 눈치 없이 ㅠㅠ
진짜 일을 사서 만드는 스타일 같아요 본인이 상황 파악 못해서 실수 했으면 그냥 실수했다고 인정하면 되지 거기서 무슨 도덕과 예의를 운운하고 있는지 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띄어쓰기 없이 글쓴것만 봐도 답답한 성격이 드러나네요....
주인과 그렇게 말은 하였으나
들어 올 사람이 싫다면 주인이 죄송하다며
맘대로 처리하라고 할 것인데요
물어 보았으니 문제가 아니라
물어 보았으니 빨리 다른 방법을 택할 수 있었겠지요
주인이 돈을 지불한 상태도 아니고
그렇게 말했다고 필요 없는 것을 주인이 무적 군 받아서
간수해 둘까요
쓰니는 그냥 집주인에게 에어컨 값 받으면 될 일이었어요. 새 세입자에게 물어볼꺼면 집주인에게 말하질 말던가. 진짜 뭐하자는 여편네야
집주인하고 얘기가 되었으면 넘기면 되는거지
뭔 비도덕적이다 이지랄을 하고있냐고
조동이를 집게로 꽉 찝어버리고싶ㄴ;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