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인데 친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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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2024.09.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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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30대 여자인데요 저도 친구,지인, 남친 없어요 싫은소리 1도 못하는 스타일이라 만나면 스트레스만 받더라구요 그나마 혼밥, 혼영, 혼여가 이상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거에 감사하며 혼자 즐기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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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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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없고 남편도 아이도 없는 난 쓰니보다 나이까지 많은데.....죽어야 하나 ㅠ.ㅠ
3~40대까진 친구도 남친도 다 있었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이용해먹고 양다리라 손절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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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2024.09.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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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도 나누지 못할 정도의 사회성이면 고쳐야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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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2024.09.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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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고 진짜친구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 가족도 잇는데 에너지를 차라리 가정에 쓰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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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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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자식은 나이먹으면 독립해요. 결국 남는건 남편인데 남편이랑 사이도 별로면 노후에 이혼감이죠. 직업을 가지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뭘 배우시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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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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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그러면 자식도 사회성이 많이 결여 되던데요.. 인간관계가 어디 쉽기만 할까요..? 자식이 없으면 모를까?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 가족 하시는데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어디서 풀어야 할까요?? 깊게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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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4.09.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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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금 당신 자식들이 똑같이 하고있어도 이해해줄건지?
유치원에서 학교에서 친구하나도없고 집에만 박혀있으면 기분좋으세여????
우리 애 왕따아니야 이생각 하실거같은데
댓글이 다들 독고다이 남는건 가족뿐 하는데....
나이들어봐요....친구밖에 없지... 애들은 다커서 독립하지 남편은 골골대지 친구뿐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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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2024.09.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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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인생은 독고다이야. 친구 많으면 좋긴한데, 많으면 많을 수록 상처 받거나, 기분 잡치는 일이 많아지긴 함. 성향의 문제인데, 친구들이 모두 나와 같을 수는 없거든. 자신 또한 친구들한테 상처 줄 만한 말이나 행동을 안했는지도 생각해봐야 하고. 그냥 편하게 잠깐 만나고 속깊은 관계는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면 쉽게쉽게 만나고 손절할 일 있으면 관계 끊고 하면 되는데, 그게 10대, 20대 때는 쉽던데, 30, 40대에 오니까 쉽지는 않더라고. 친구가 많으면 비교 되는 일, 비교하는 일도 많아져서, 배우자 피곤하게 만들기나 하고.. 같이 여행 정도 편하게 갈 수 있는 동성친구 한둘 정도만 있으면 되지 않나 싶네요. 30,40대 때는 경조사나 대소사도 많아져서 돈 나갈 일도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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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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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때 친구는 부질없다. 그시간에 책을 읽고 내 시간을 가졌으면 난 좀 더 달라졌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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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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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전 일절 친구있어보고 싶은적이 없네요 초중고대학생때 가식떨면서 어색한 공기가 싫어 어떤말이던 끄집어내야하는 에너지 낭비 정치질 뒷담화 편가르기 젊은시절 내내 힘들었어요 맞지않음.. 베프같은 남편 사랑하는 아이들 지금이 풍요롭고 스트레스 없어 더 내가족에게 잘하며 사네요 최고입니다 내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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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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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반쪽을 찾는것보다
진정한 친구 한명 찾는게 더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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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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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맞는 친구는 없어도 사람들과 교류는 하면서 살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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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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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다고 가족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될거같아요 가족이 내 만족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면 그만큼 나자신은 힘들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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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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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그렇게 사시길 원하면 그렇게하셔도 되지만 아이는 커가면서 무수히 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해야하고 그것에서 크고작은 갈등을 겪어요. 사회생활하기 전에 자신만의 사회성을 배워야 하구요. 사회샹활 안하고 친구없는 엄마를 보고 아이는 소극적이고 친구없어도 된다는 무의식적 생각을 할수 있어요. 인간은 관계를 갖는 사회적인 동물이에요. 친구없이 사실꺼면 아이의 사회성 키우는 교육을 더욱 신경써 하셔야 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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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ire2024.09.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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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우지 말아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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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l2024.09.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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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아예 주변에 사람없는 곳에서 홀로 자연인처럼 살아도 그게 반드시 오답은 아니에요. 근데 베댓처럼 친구 필요없다 이러는 것도 극단적인 거 같아요. 안 좋은 예로만 따지면 친구만 필요없나? 가족도 그렇죠. 가족이라 오히려 더 상처받는 경우들있잖아요. 나쁜 가족, 나쁜 친구 등이 필요없는 거지 좋은 가족, 좋은 친구, 좋은 동료, 좋은 애인이 있으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족과 친구는 경쟁관계나 적이 아니에요. 가족있어도 좋은 친구있으면 다른 면에서 충만해져요. 그리고 꼭 소울메이트같은 절친만 친구도 아니고 가볍게 안부인사하고 나한테 좋은 일있으면 덕담해주고 안좋은 일있으면 위로의 말해주는 사람들도 친구에요. 30대에 친구 없을 수도 있지만 50대,60대에도 친구는 생길수있어요. 우리 엄마도 어릴때 친구랑 연락끊긴걸 후회하고 그리워하시지만 또 일하면서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잘 놀러다니세요. 지금 친구 없어도 괜찮지만 어린이집에서 만나는 다른 학부모들이나 사람들에게 가볍게 인사하거나 스몰토크는 하고 지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러다 잘맞는친구가 되면 좋은 거고 아니어도 그 정도는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적당히 사회성있는 부모가 아이들한테도 보기 좋긴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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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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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보단 애들 사회성은 괜찮나요 님은 어차피 결혼했으니 상관없지만 애들 사회성은 길러주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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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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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도끼2024.09.1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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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케어하고 에너지없어요~~ 저는 제가 혼자일때 집중합니다 남필요없어요 에너지없고 이나이되니 알아가기도 귀찮아요ㅋㅋ나에게 집중해서 내가 좋아하는거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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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9.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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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시든 쓰니 지유입니다. 다만 혼자만의 세상에서 고립되는것만 조심하세요. 친구들중에 엄마가 별다른 학대를 하지 않았는데 사이가 데면데면 하거나 힘들어하는 애들이 있는데 보면 엄마가 사회활동도 없고 친구도 안만나다보니 아이에게 포커스가 집중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걸 애매하게 몰라 아이와 트러블이 있더라구요. 애 입장에선 엄마는 답답하고 안근히 압박하는 사람이라 어느새 대화단절하고 혼자 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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