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결혼하고 한번도 시어머니가 제 생일 챙겨준적 없습니다
결혼하고 어머님 첫 생신 챙겨드렸는데, 다음해 제 생일엔 연락 한통 없으시더라고요 제 생일은 5월이라 제가 생일이 먼저지만 뭐 시어머니 생일축하 받고싶지도 않거니와 어머님도 축하해준적 없어서 저도 지난주 어머님 생신때 남편한테 어머니 생신인데 전화나 드리라고 하고 말았거든요? 어제 저녁에 어머님이 남편한테 전화해서 ㅇㅇ엄마는 내 생일에 전화한통도 없고 섭섭하시다면서 말씀 하시는게 옆에서 다 들리더라고요 ㅡㅡ 그래서 전화 끊고 남편한테 물어보니 저더러 전화 한통도 안한건 좀 그렇긴해 카톡이라도 보내드리지 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왜? 어머님도 내생일에 늘 연락 없으셔서 나도 안하는건데 아들이 하면 됐지~ 했더니 엄마가 그런다고 똑같이그러냐 됐다 그만 말하자 하더라고요 반대로 저희 부모님은 남편 생일에 외식으로 비싼데 가서 사주시거나 집에서는 소갈비찜에 잡채나 게장 미역국 등등 한상 거히게 차려주시거든요 제가 엄마힘드니까 챙기지 말라고해도 사위생일 어떻게 그냥 넘어가냐고 하세요 ㅜㅜ 시어머니 본인 아들 생일에는 전날이나 당일아침부터 저한테 전화해서 미역국 끓여줬냐 아침밥 안먹는다고 해도 생일인데 먹여보내라 등등 꼭 연락 하시거든요 근데 제 생일은 나몰라라 하시면서 왜 본인 생일은 챙김 받고 싶으신건지 며느리의 당연한 도리인가요? 제가 너무 빡빡하게 구는걸까요? 다른분들은 시어머니가 생일 다 챙겨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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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는 내 생일 한번 챙긴 적도 없는데, 나보고 시모 생신날 축하 전화하라는 인간이 그 인간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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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슬쩍 물어보니, 며느리가 불편할까봐 ╋ 본인 생일당일에 제가 축하 연락 안 해서 안 했다고 하더라구요...전 당연히 생신 전 주에 만나서 식사하고 용돈도 드렸는데 말이죠...당장 이번주에 아버님 생신이신데 정말 너무 가기 싫어요....축하할 마음 1도 안 들어요..
그리고, 생신 용돈 드리면 (3남매가 매월 적금들어서 예산에 맞게 드립니다) 금액 적다고 은근슬쩍 투덜대시는데 항상 저만 들어요...남편은 그런말 하신 적 없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