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제 행동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시가 식구들이 기분 나쁜 상태라고 사과를 하라는데.. 저는 제가 잘못한걸 모르겠어서, 의견 부탁 드립니다. 22년 10월에 주식으로 1억 5천 빚을 졌다고 남편이 실토함. 고금리 사대출 20건 가까이 있었음. (신용, 카드, 보험 등등 할수있는건 다한듯) 공동명의 주택담보대출로 막자고 제안했지만, 주식으로 집날리는 사람 많이 봤다고 아내가 반대하고 친정부모님께 차용함. 12월안에 주식을 다 처분하고 손털고 일부 갚아드리고, 차액은 차차 일하면서 천천히 갚기로 차용증 씀. 1월에는 아들이 방학이고, 남편 보기싫어서 아내가 지방인 친정에 내려가 있었음. 남편은 약속을 어기고 1월까지 주식을 팔수없다고 버텼고, 1월까지 원금은 커녕 이자로 백원 하나 보내드리지않음. 주식 처분을 안하는것으로 전화로 수차례 싸우던 중.. 어느날 카카오주차 톡이 옴. 입차 출차가 1박. (아내명의 차) 전화걸어서 어디갔는지 확인함. 어이없게도 어머니와 누나와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고 함. 전날 택배 배송 얘기하면서 남편은 집에 있는척 거짓말을 이미했고, 지금 이상황에 놀러간다는게 이해가지않음. 지금 여행가는건 좀 아니지않냐고 한마디 하자 시어머니가 "내가 가자 그랬다!" 라고 큰소리로 말하심. 아내는 버럭 소리지르는걸로 들었는데, 남편은 엄마 목소리 원래 크다고 화낸거 아니라고 변명함. 그러나 아들이 사고쳐서 억대의 빚을 사돈댁에서 해결해주셨고, 약속 어기면서 돈한푼 안갚는데.. 사돈과 며느리에게 미안한 감정이 드는게 맞다생각되고.. 미안하다면, 평소 목소리 큰사람도 조곤조곤 말해진다고 생각됨. 남편이 운전중이라고 이따 통화하자고 끊었는데.. 아내는 전화끊고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함. 지금 아들때문에 며느리가 힘들어하고 있고, 사돈들도 같이 힘든데, 거기다 사돈댁의 도움을 받은 상황에서.. 여행갔다고 당당하게 말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서.. 다시 한번 더 전화걸었음. 시어머니가 내가 가자했다 라고 하셨던게 기분 나빴으니, 들으시라고 한마디 더함. 이건 좀 아니지않냐고.. 그 한마디 하고나서 집에 가서 다시 통화하자 했고, 몇시에 도착 예상이냐 그정도 대화만 하고 금세 종료. 근데, 다시 전화걸어서 어머니 들으라고 이거 아니라고 한마디 더 했던게 제가 사과할 일이래요. 전화걸어서 이상황에 여행가는건 좀 아닌거 같다. 그말 듣고 아직까지 시가 식구들이 기분 나빠한다고, 사과하래요. 저는 화내거나 소리지른것도 아니고, 어머니한테 전화걸어 따진것도 아니고.. 남편에게 말하는척, 간접적으로 아닌거 같다고 말한게 무슨 큰잘못이냐는 입장입니다. 십몇년간 한마디 못하고 살았는데, 그거 한마디 좀 아니라는 말한마디가 무슨 잘못이냐? 기분이 안좋으면 안좋다는 말도 못하고 살아야 되냐? 했더니..말이 안통한다고.. 저는 가볍게 생각하는것도 자기에게는 큰 문제고.. 제가 전화 다시 걸어서 한마디한게 이혼을 생각한 큰 사유래요.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본인이 여행간게 뭐가 문제냡니다. 여행간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대요. 여행간거에 대해서는 전혀 미안하지 않답니다. 처와 처가는 매일이 분위기 침울하게 바닥을 치고 있는데, 놀러가는건 아니래도 인정 못한대요. 돈 잃으면 여행도 못가고, 집에만 있어야 되녜요;; 말이 안통하긴하네요. 난 여행간게 당당한게 어이가 없는데.. 이사람은 그걸 어이없어 하는게 문제고.. 전 제가 사과받을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빈말이라도 며느리나 사돈댁에게 자식 잘못키워 걱정끼쳐 미안하다 도와주셔서 고맙다 한마디 연락이 오는게 맞다생각하는데..그런것도 하나없었는데.. 대뜸 저보고 그때 전화해서 그거 좀 아니라고 말한거 사과해야 된대요. 굳이 해야된다면 사과는 하면 하는데, 아들 때문에 니가 고생이 많았다. 자식 잘못 키웠다 미안하다. 이런말 들었으면 한다니까.. 뭔 말이 그리많고, 토를 많이 다냐며..짜증을 내요. 대화하다가 이치에 맞게 대꾸하면, 본인이 할말이 없으면.. 너는 너무 따진다 피곤하다고 짜증내거나.. 그냥 무대뽀로 니 상식과 내 상식은 차이가 난다면서 말이 안통한대요. 사람과 사람사이 예의와 상식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개념이 아닌데.. 대다수의 사람이 수용하는게 상식인건데.. 자~ 상기 사건은 누가 더 기분 나쁘고, 누가 사과를 받아야할 상황인가요? (덧) 이혼할겁니다. 이혼 못하는 병신 아닙니다. 그당시 부모님께 차용했던 돈 1억 5천은 갚았구요. 8천은 남편이 신용대출 다시 일으켰고, 3천은 개싸움해서 절반쯤 처분했던 주식으로 드렸고, 4천은 예금(가계공동자금) 깨서 드렸습니다. 1년반동안 계속 싸웠던건 아니고, 일단 일은 일단락시켰고, 착실히 살았습니다. 겉으로.. 그동안 주식관련 일이나, 저 여행사건으로 싸운 적은 없습니다. 계속 싸웠고, 돈문제가 힘들었다면 안살았겠죠. 한번의 실수라고 여겼고, 정신차렸으면 된거니까.. 돈이야 앞으로 벌면 되는거고.. 반은 처분했지만, 전부는 못판다고 버텨서 그당시 가액 3~4천되는거 주식은 천천히 처분한다고 했고, 대출 8천 그걸로 갚겠다고 했습니다. 이제껏 차차 처분하는줄 알고 지냈습니다. 지난달 저를 속이고, 또 대출 1억 4천(기존 8천에 추가 6천)을 들고와서 일이 불거졌고.. 이제 말뿐인 약속은 못 믿으니, 공동명의 집을 단독명의로, 지분 양도하기로 하고.. 그조건으로 주담대 일으켰는데 (부담보증여) 저금리로 대출 발생되자마자 안면몰수하고 증여 없던일로 한다기에 싸움이 다시 불거졌고, 싸우던 중.. 지도 나한테 불만 많다는둥 이런 말을 꺼내고, 작년초에 여행간거에 대해서 내가 전화걸어서 이거 아닌거 같다. 한마디 한거 아직도 기분 나쁘니까 부모님 찾아가서 사과하라는 둥.. 이소리 듣고 기가차서 쓴겁니다. 밑 닦아주고, 등신같이 당하고 있는중 아닙니다. 재산분할하면, 이 대출은 어차피 가계와 무관한 개인대출이어서 지가 가져갑니다. 주식때문에 고금리 사대출 끌어다쓴건 다 증빙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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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제일 문제인게 주식 해서 공긴걸
왜 부모님께 도와 달라고 함 ?
화나는게 문제가 아니라
행동을 보면
그거 못 받을 확률 높아
고금리 사대출 20건
한숨만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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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말 섞기도 싫겠구만..
어여 이혼하세요.
그러다 정말 길바닥에 앉아 있겠어요
지가 뭘 잘못했는지에 대해 회피 하려고
말 같지도 않은걸 꼬투리 잡아 질질 끄는 꼬라지가
전혀~~ 갱생할수 없는 인물 입니다.
어혀 이혼 하시여 아이와 행복한 나날들 만들어 가세요
재 대출이라고 했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요
부모님 돈을 대출을 다시 받아서 갚았단 말로 들리는데
그럼 누구 앞으로 대출을 받았나요
누구의 앞으로 대출을 받았드래도 공동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은 얼마나 되는지요
그리고 그런 말을 하였다고 사과를 해야 할 정도까지는 아니네요
욕을 먹게 한 것은 시가 사람들이니
특별히 사과까지는 할 필요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