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부터 이런일에 싸움(?)이 시작되는데요
진짜 누가옳고그른지를 떠나 심리가 알고싶고 고칠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모든일에 물음표가 붙습니다. 예시1 남: 나는 된장찌개가 김치찌개보다 만들기 쉬운거같아 나: 나는 김치찌개가 더쉬운데ㅎㅎ 남: 왜? 된장찌개는 간을 안해도되잖아 나: 김치찌개는 김치가 다하잖아ㅎㅎ 남: 왜?? 김치맛없으면힘들잖아 된장은 다거기서거기지ㅎ 나: 난그래도김찌가 나아(이때부터힘듬) 남: 왜? 재료가많아서 그렇지 된찌가 쉽지! 이런대화에요. 그러면 저는 아..된장찌개가 쉽다고해야 이대화가끝나는구나 라고생각해요 상대는 이게 건강한대화라고 생각해요. 예시2 남: 스포츠카가 좋아 suv가좋아? 나: 스포츠카!?(딱히생각없음) 남: 왜? suv는 넓잖아ㅎ 나: 스포츠카가 멋지잖아(여전히생각없음) 남: 왜? suv는 짐도실을수있고 애도키우면 어쩌고저쩌고 나: 그래그게좋은거같다 남: 더좋지않나? 더넓은데? 스포츠카는 연비가안좋은데?(혼자말인듯 계속질문) 저는이런대화가 너무피곤합니다. 결정적으로 제일힘든건 예시3 평소에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영상을보내줌 남: 고양이는 얼마나산대? 나: (일단모름) 몰라 강아지처럼 10~15년 살려나 남: 고양이는 어떻게 모래에 배변을 알아서하지? 나: 몰라~~ 본능인가보지 남: 땅파는걸좋아하나?? 나: 그런가보지 남: 개도좋아하잖아. 왜지??? 냄새가다른가? 후각이좋나? 나: 모른다니까!!!????!!(이때짜증) 진짜안겪어보면몰라요. 모른다고하는데 왜계속질문할까요? 짜증내면 왜내냐고 해요 자기는 이게 대화인데 어느부분이 짜증났냐고 무슨 계산기두드리듯이 어느부분에서 화가낫냐고 또 계속물어요 계속물어봐서 짜증났다고하면 질문몇개밖에 안했다고, 그리고 스무번이든 서른번이든 같은질문에 답해줄순 없녜요 그럼저는 계속물어보면 짜증한번 낼순없어? 라고 말해요 결론은..제가 모르는것에 대해 계속물어요. 왜그런걸까요 안싸우는방법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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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묻는건 내가 지금 이 부분에 호기심이 있고 너하고 그얘기가 하고 싶다고 표현하는 거지 너더러 정답을 내놓으라는게 아니잖아. 호기심 자체를 공감해 주면 안됨?
모르는 거 물어보면 “글쎄 그건 나도 생각해 본 적이 없네. 왜그럴까? 검색해 보자” 이런 식으로 같이 궁금해 해주면 되는 거고. 아는 건 잘 설명하면 되는 건데… 위 예시들 보면 죄다 답변이 성의가 없어. 속으론 “아씨 그게 도대체 왜 궁금한건데.”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귀찮은데 대답해야 되니 하는 단답형 대답... 그러니까 자꾸 질문 폭탄이 돌아오지…
쓰니 공부 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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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나는 된장찌개가 김치찌개보다 만들기 쉬운거같아
나: 왜?? 나는 김치찌개가 더쉬운데ㅎㅎ
남: 왜? 된장찌개는 간을 안해도되잖아
나: 왜?? 김치찌개는 김치가 다하잖아ㅎㅎ
남: 왜?? 김치맛없으면힘들잖아 된장은 다거기서거기지ㅎ
이런식으로 거울치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왜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 하시던지..
그리고 네이버에 검색해야 되는 걸 쓰니한테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세요
대충이라도 대답하지 말고.
님은 전혀 그런걸 할 성격도 의향도 없고 저딴 회법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백퍼 이해함) 잘잘못 뭐가 맞고 틀림을 떠나 헤어지는게 낫다고 보임ㅜ 나라도 피곤하다. 뭐가 엄청 다른 부분에서 잘났으면 봐넘길수도 있고, 내가 누가 찍어누르는 논박식 스파링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잘 맞을수도 있는데 아니면 상당히 피곤한스타일.
만나고 헤어지고 집에 오면 오늘 한 대화가 하나도 없음 다 저딴식이니까..
처음엔 물음에 성실히 대답했는데 이게 지나고 보면 되게 사람 지치게 함...
그리고 저런 사람은 어쩌다 하는 내 물음에는 굉장히 성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