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톡바깥생활을 안하는 딸과 아들

ㅇㅇ 2024.08.20 12:32 조회1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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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23살. 아들21살.

둘다 대학생. 딸은 재수함.

학교-집 이게 다임. 

고등학교 다닐때도 친구만나고 온다는 소리 일년에 한두번이었음.

성인이 되면 술도 마시고, 화장도 하고 머리도, 예쁘게 하고 그럴줄 알았더니 똑같음.

다른집 보니 성인되고 술마시고 늦게 온다느니, 

자기들끼리 1박으로 여행을 간다느니 하면서 걱정들 하던데 

나는 그것조차 부러움.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놀다 오라고 등떠 밀어도 귀찮다고만 함.

사람들이랑 부딪혀보라고 방학때 알바라도 하라고 하면 할만한게 없다고 함.

아들은 군대라도 일찍 가라니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함.

둘다 방에서 안나옴. 밥먹을때, 할말있을때만 나옴.

말은 쫑알쫑알 잘함.

대화를 해보면 사람만나는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하다함.

남들 이야기에 공감해주는척 하는것도 싫고, 내 이야기 구지 하고 싶지도 않다함.

남편은 다 내 영향이라고 함. 내가 밖에 잘 안나감. 집이 편함.

나는 결혼도 했고 이렇게 사는게 아무 문제가 없는데,

아이들이 저렇게 친구도 안만나고 나가지도 않으니 

앞으로 사회생활을 어떻게 할지 너무 걱정이 됨.

이러다 동굴속으로 숨어버릴까봐 겁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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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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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어머님... 아이들이 뭘 보고 자랐겠나요;;; 애들 탓할 시간에 스스로 변화를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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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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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도 그렇다면서 왜 애들은 걱정되는건지 이해가 안감… 학교도 직장도 안가고 집에 틀어박혀 있는 거 아닌 이상 아무 문제 없습니다. 게임이든 sns든 카톡이든 쓰니가 모르는 인간관계 다 있으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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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4.08.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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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향인에 대한 오해가 평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안 좋아하니 사회 생활도 못할 것이다예요. 쓰니나 자녀분들처럼 그냥 집에 있는 게 좋아서 안 나가는 사람들은 필요하면 나갈 수도 있고 필요한 인간 관계도 맺을 수 있어요. 다만 사람 만나는 데서 에너지를 얻는 외향형과 달리 사람 만나면 기가 빨리니까 즐기지 않는 거죠. 자녀분들도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일은 할 거예요. 저도 내향인인데 회사 다니면서 잘 보여야 할 사람한테는 아부도 하고 동료들과 적당히 어울리고 지내요. 좋아하거나 친밀한 사람들과는 쫑알쫑알 말도 잘 하기 때문에 친구도 있고 연애해서 결혼도 했어요. 그저 나가기 귀찮고 사람 만나면 피곤하니까 잘 안 하는 거지 못 하는 건 아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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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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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그런 사람이면서 자식들은 왜 그렇게 못하게 해요! 본인도 내향적인 사람이면 딸, 아들 마음 이해할텐데.
여러 사람 만나며 크고 작은 사고치고 다니는 것보다 그냥 집에서 조용하게 지내는게 오히려 나을수도 있어요.
물론 사회생활 못할정도의 사회성이면 곤란하겠지만. 이제 20대인데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죠. 집에서 아예 안나가는 히키코모리 같은것도 아닌것 같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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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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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하지 않는걸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서로 사이만 나빠지고 좋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걱정되는건 알지만 아이들의 변화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부모부터 바뀌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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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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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콩심은데 콩났는데 불만이냐? 구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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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2024.08.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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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싸돌아다니면서 돈쓰고 주접싸다가 술처먹고 쌈질하거나 애 만들어 오는것 보단 백배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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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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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찐따로 살았는데 애들은 갑자기 알파 우먼 알파메일이기를 바라는게 문제지... 애초에 외향적인 부모들은 애들이 외향적인지 아닌지 크게 걱정도 안하는데 본인이 찐따처럼 살았으니 자식은 막 사교적이고 사교모임의 중심이 되길 바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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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ㅕㄹㄴ2024.08.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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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향도 있지만 주 양육자의 영향이 큽니다. 어릴때 애들 데리고 돌아다녔나요? 캠핑 놀이동산 하다못해 바다 산 공원… 엄마도 집에있는게 좋았다면서 왜 아이들에게 그러나요; 아니면 엄마가 지금이라도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시거나 바람쌔러 가자 해보세요, 아님 엄마라도 밖에 나가보세요 노래교실을 다닌다거나 뭐 그런… 엄마는 싫으면서 애들한테 강요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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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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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돈 계속 주니까 집이 좋지. 용돈 끊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바하라고 해요.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요즘 히키코모리의 노화문제가 이슈라 만만하게 볼 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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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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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이 글쓴이 같은 성격인데 낳으면 걱정이다ㅜㅜ 5살 때까지 밖을 잘 안나가서 부모님이 걱정하심. 동네 친구들 놀러와도 집안에서 놀자고 하고 밖에서 놀자고 고집 피우는 친구는 내보냄ㅋㅋㅋ 사춘기 즈음부터 친구 만들기 어려웠지만 시절친구는 아니고 그 친구들이 쭈욱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연락하는 친구가 항상 있음. 새 친구도 만들고 있음. 근데 단체 모임 개싫어함. 연애 열심히 해서 결혼 함. 애 낳으면 애가 맨날 집에 있는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런지 우려됨. 우리 엄마도 나랑 똑같아서 모임 너무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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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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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사고 쳐서 합의금이랑 혼전임신해서 집안 시끄러운 집보다 훨씬 나은것 같은데요. 그리고 본인도 그런 성격에 결혼까지 해놓고 뭐가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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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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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뭘본거지? 지는 집이 편해서 집에서 안나가면서 애들보곤 나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뭔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나 쳐 나가라. 애들 다 컸다. 언제까지 집에 처박혀 살거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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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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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줌매요. 뭘해도 걱정이요. 딸이 밤늦게까정 술취해서 친구들 만나고 댕겨도 그때 걱정하시것소? 모범적으루다가 집에 얌전히 있어도 불평불만이니 아들 딸이 참 답답하것소이다. 허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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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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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극 내향형인 사람인데요 지금 학생이라서 그렇지 직장 생활하면 상사들 눈치보며 할일 알아서 다 합니다. 다만 밖에서 기 빠져서 퇴근하면 집에서 충전해야해요. 주말에 거래처 행사 있으면 나가기도 하는데 나가서는 또 웃으며 잘 놀아요. 하지만 집에만 오면 멍 해지는거죠. 소파에 누워 가만히 있으면서 충전해요!! 그리고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에 나가서 술 마시고 사고치느니 그냥 집에서 가족들이랑 치맥이나 하며 있는게 더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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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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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엄마 빼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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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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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향 그대로 유전된건데 뭔 ㅋㅋㅋㅋㅋ 그러면 애들 용동 학비 지원 싹 끊으세요. 자립하라고 내쫓으면 집에 있는 꼴 안보고 개꿀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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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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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미리 서른 이후에는 너네 부양 못하니 독립하라 말해두고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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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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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쓸 데 없는 데 에너지 소모하기 싫을 뿐이지, 학교 다니고 팀플하고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리고 돈 벌어먹고 사회생활하는 데 아무 지장 없어요.. 학기 중에 과제에 팀플에 시달리고 나서, 방학 중엔 좀 방전돼서 쉬겠다는데 뭐가 문제? 결혼했으니 지는 괜찮고 애들은 안 괜찮다는 건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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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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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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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4.08.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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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뭐 친구 없어도 사회생활 하는데에 아무런 문제 없어요. 애들 성향이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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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2024.08.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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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큰일이네...울 아들은 하루종일 바다에서도 수영하며 노는데, 나 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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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8.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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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그렇게 키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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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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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고 ㅠㅠㅠ 사회 생활 어찌 하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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