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톡항상 언성만 높이시는 아빠, 너무 힘들어요.

ㅇㅇ 2024.08.13 17:22 조회18,496
톡톡 사는 얘기 도와주세요

제목 그대로 아빠가 매번 갈등이 있을때 언성만 높이셔서 고민입니다.
아빠와 갈등이 생기거나 오해가 생겼을때 아빠가 툭하면 언성을 높이시고 화를 내셔서 제가 두손두발 다 드는것 외엔 대화를 해서 풀어나간다거나 하는 법이 일절 없습니다.
물론 제 실수, 잘못으로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아빠가 제 이야기를 오해해서 들으시거나, 정말 말도안되는 이야기, 말 한마디로 꼬투리를 잡고 화를 내세요.

사람마다 생각과 정도가 다르니 제가 생각하는 기준선과 아빠가 생각하시는 기준선이 분명 다르겠죠, 하지만 제 입장에서도 속상하고 억울한 부분도 있고, 이건 정말 짚고 넘어가고싶다 하는 부분도 많이 있는데, 아빤 매번 대화가 아닌 아빠가 속상하고 화나는것만 말씀하시며 소리를 지르고 언성을 높이십니다.

말씀도 꽤나 거칠게 하시는데, "확 엎어버릴거다", "한번만 더 그러면 죽여버릴거다" 라는 등 소리를 지르시기도 하고, 욕설을 하시며 물건을 발로 차시거나, 때론 막대나 식기를 들고 때리려고 하셔서 매번 큰 상처를 받게됩니다. 아빠께도 죄송한 마음보단 억울하고 화가나는 감정이 더 커지고요.

처음엔 저도 일하시고 들어오시니 힘드셔서 그러시겠지, 오죽하셨으면 싶어 마음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당장 제가 너무 힘이 들고 지칩니다.

그래서 다른분들의 의견과 조언이 듣고싶어 글 올려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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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2024.08.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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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화가 평생 안되더라고요. 그렇게 대화 단절이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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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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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들이 독립하는 가장 큰 이유가 부모와의 갈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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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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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을 안하면 됍니다. 철저하게 무시하세요. 대답은 단답. 저런 사람에게 아빠로서의 무언가를 기대하지말고 포기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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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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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립해서 연을 끊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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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8.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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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아빠는 어차피 말 안통해요. 결혼하고 따로 사니까 조금 조심하시더라구요.. 얼른 돈모아서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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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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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전에 그러던 울아빠 점점 힘이 빠지고 악만 남으니 “내가 죽을까? 다 같이 죽자!!“ 이러고 칼드는거 마지막으로 보고 지금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름 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겠음. 경상도 사시죠? 대구남자들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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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얘기인줄2024.08.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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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그래도 아빠니까 기대하고 또 다가가고 용서하려고 해도 아빠는 항상 그대로 입니다 저도 상처 엄청 받았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말이나 행동이랑 다르게 나를 사랑할거야... 항상 기대했죠 근데 기대와 환상이었어요 그냥 부모는 나를 힘들어했던거고 나만 혼자 기대한거에요 이 환상깨는데 40년 걸렸네요 그냥 독립하시고 차단하시고 좀 떨어지세요 안맞는 부모도 있습니다 본인 힘들어서 자식사랑까지 못가는 부모도 많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독립하시기를 절대 잘못 아닙니다. 아중에 그거 결혼하면 쓰니 남편한테도 쓰니 자식한테도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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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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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쎄게 나가세요. 아빠 화법 때문에 상처받는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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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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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시대 남자들 진짜 이상함. 고독사 비율보면 늙은여자보다 늙은남자가 압도적으로 높음. 저런식이니까 자식들이 끝내 등돌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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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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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단해요. 아빠가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는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집에 푸는거예요. 쓰니는 아빠를 바꾸지 못해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성의 문제이죠. 지금은 철저하게 쓰니 본인만 생각하면서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세요. 10년 혹은 그 이상 안볼 생각하시구요. 아빠가 바뀔 때는 이러다가 나 혼자 죽겠구나 라는 위기감이 드실 때 바뀔겁니다. 그때가 되더라도 맞춰주지 마세요. 이기적인 사람은 맞춰주면 끝이 없습니디. 쓰니 기준에 맞춰서 행동하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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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땅2024.08.1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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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숟가락도 던지고 했습니다 그냥 덜 자란 성인이라고 생각하셈자기가 님보다 위니깐 자존심 부리는거임 걍 답없음 커서 집에서 나가서 돈 좀 모이면 고소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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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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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한민국 애비들은 다 똑같나봐요ㅋㅋㅋㅋ 오늘은 웬일로 잘 지나가나 했더니만 자기혼자 급발진해서 쓰레기, 씨xx, 병x 소리들었네요 마침 이글이 딱보여서 신기.. 전 부모가 양쪽 다그래서 대화 안합니다. 대학이 가까워서 긱사가 안되는 상황이라(자취는 절대 안된다고 노발대발) 취직 하자마자 나가살거고 연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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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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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시가 약입니다 말도안되는말 이나 언성높이면 대화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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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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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접 경험겪은 언니로서 말하자면. 당장에 독립은 너가 사회생활하며 최소 1억모은거 아니면 에바니까 하지말고. ㅋㅋ 그냥 네네 하면서 살되 적당히 무시하면서 너기준대로 살면됨. 대화할때만 네네~ 뭔지 알지? 그러다 결혼하고 자연스레 떨어질텐데 그때되면 아빠도 나이들고 자연히 잠잠해지고 옛날생각나시는지 독립하니까 아직도 울집오면 눈 글썽이심. 그거때문은 아닐수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여느 부모와 똑같은거란 말을 하는거임. 그러니 사랑까지 의심하지말고 그냥 그사람 성격인 부분인거니 그렇게 넘어가며 적당히 살아~ 그성격 평생 안감 아니 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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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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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멍청해서 그렇구요...저희 아빠도. 저희 남편도...능력 생기면 최대한 안보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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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2024.08.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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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르시시스트에 대해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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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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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사람은 필요한 말만 정말 짧게 하고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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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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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아버지 지원 받지말고 독립해 ㅋㅋ 징징거리지말고 싫으면서 지원은 받으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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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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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이 힘드시겠지만 꼭 독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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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4.08.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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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독립해요 안보고살아야지 이대로는안되 본인이깨달아야지 백번천번 말해봐야 안통함 그냥독립해요 빨리돈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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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2024.08.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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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아빠만 그러시는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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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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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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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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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하나님한테 배우세요.
아빠가 안 좋은 습관이 생겨버린 이유가 있을 거예요.
실제 패지는 않는 걸 보면 그렇게 집안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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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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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러다 나중에 고려장 당하는 거지ㅋㅋㅋㅋㅋㅋ 지금 애비가 왜 저러냐면, 병X같이 집안의 폭군인 현 상황만 즐길 뿐이지, 본인 업보로 되돌아 온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고 있네요. 저딴 것도 부모라고 ㅡㅡ;;; 나중에 자식 잘 되라는 식으로 왜곡시켜 포장하려 할 게 뻔한데,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네요… 저 정도 폭언과 폭행이면 진심 정신이나 지능에 문제 있는 거 같은데요?? 분조장이나 경계선 지능 장애도 의심 되구요, 기록이나 증거 모아 경찰 신고하셔서, 하루라도 빨리 거주분리 하셔야 합니다. 지금 애비는 폭행범인 것도 모자라, 정서 학대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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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8.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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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부지 말 너무 심하게하시는데? 이렇게 위협을 가하듯이했더니 얘가 내 말을 듣네?해서 계속 그러시는걸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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