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남친부모님이 자꾸 임대아파트 들어가래요

2024.07.18 09:57 조회9,198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저랑 남자친구는 사귄지 3년차이고, 둘 다 서른 초중반이라 이제 결혼준비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얼마전 제가 먼저 남친 부모님을 뵙게 됐습니다.
먼저 모아놓은 돈을 말씀드리면 남친 7천, 저 1억입니다.

남자친구는 취업하기 전에 민영 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되서 들어가서 살게 되었고, 지금까지 거주 중이에요.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임대아파트는 3-5년 주기로 재계약 하잖아요? 남자친구도 재계약 시기가 내년 가을이에요.

그래서 저는 서로 돈도 좀 있겠다 그때까지 돈 합쳐서 대출도 좀 내고 더 나은 아파트로 가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식당에서 넷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거두절미하고 남친 부모님이 결혼하게 되면 당연히 지금 아들 살고있는 집 들어가서 사는거냐고 물으시길래, 내년 방 빼고 신축아파트로 전세 들어가고싶다니까 그럼 자기 아들 지금 대출도 많은데 저보고 대출 받을수 있녜요.;;
그러면서 물가도 비싼데 임대아파트에서 아이도 낳고 쭉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저와 남자친구의 선택 아닌가요?
그리고 막상 사회 나와보니 아이까지 낳고보면 임대아파트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 보여서 저는 최대한 젊을때 더 나은 아파트로 가고싶은데.. 갈거면 저보고 대출 받아 가라는 식이니까;
식사하고 와서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남자친구는 워낙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자기는 임대에서 살아도 상관없고 다른 아파트로 가도 상관없다는 말만 반복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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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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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짜가 저런소리해서 마냥 기분나쁜가본데 현실적인거죠 대출내서 매매도 아니고 전세? 전세살다가 애낳고 언제 매매할수 있을지 계산은 해봤어요? 임대에서 버틸만큼 버티고 돈 모을 생각이나 해요 번듯하게 좋은집에서 신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현실적으로 양가에서 도움받을거 없으면 둘이 아껴서 모을수 있을때 최대한 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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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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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상황으로는 임대 더 있다가 돈 모아두고 애기 학교나 갈때 이사가는게 맞는듯. 심지어 30대 중반이면 애기 바로 가질 수 있는 최적의 상태도 아님. 굳이 임대아파트에서 적은 비용으로 버틸 기회 뿌리치고 대출이자 내면서 신혼생활 하겠다는게 글쎄. 연봉이 높아서 금방 갚을 수 있는 자신감도 아닌 것 같은데 형편에 맞춰서 사는게 더 낫지. 대출이자로 빡빡하게 살면 사이도 안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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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4.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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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애 낳을때까지 애 학교 가기전까지 집사서 이사나온다는 생각으로 임대에서 버티다가 나와야 합니다.

대출이자 내면서 돈 언제모아서 님가고싶은 아파트가요??? 그 아파트가 지금가격으로 5년 10년뒤까지 기다려준대요??????

응애 하는 애기가 여기가 임대인지 아닌지 어케 안다고 애를 위해서 신혼부터 대출내서 전세나가요?? 임대 아파트가 있는데??

애없을때 최대한 모아야 애 낳아도 생활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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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음냐2024.07.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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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대출도 많다??? 얼마를 대출로 가지고 있는지부터 확인하는게ㅠㅠ 딱보니 그집안 기둥뿌리인듯한데ㄴ이결혼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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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4.07.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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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접어요 우유부단하고 능력없는남자 만나 결혼하면 홧병생길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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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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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접어요 우유부단하고 능력없는남자 만나 결혼하면 홧병생길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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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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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여자가 자기 분수를 모르고 임대네 빌거네 라고 말을 하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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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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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고 싶고 남자가 대출이 많아서 대출이 더이상 안나오면 님이 받아야 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게 싫으면 결혼을 접으면 되는거고. 그런 남자도 좋다고 하는것을 보니 님도 비슷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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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그그그2024.07.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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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젊을때 더 나은 아파트를 대출받아서 전세로 갈바에야,....임대아파트 살면서, 돈모아서, 대출없이 전세로 가든가, 매매로 가든가 하는게 낫지 않나요...계속 임대아파트 살라고 하셔도, 형편이 좋아지면 옮길수 있는거고,. 주위시선이 대출이자보다 더 무서우면 어쩔 수 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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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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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떤 종류의 임대아파트인지는 모르겠으나 애 없는 신혼인 경우 임대아파트 들어가서 거주하면서 청약 준비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예요. 둘이 모아놓은 돈 1억 7천으로 결혼준비하고 신혼여행가고 가전가구사고 남은 돈으로 어디 전세 들어가시려고요?? 어지간한 아파트 전세가격은 알고 계신거죠??? 그나마 남자친구분이 부지런해서 임대아파트라도 들어간거예요.. 청년주택 같은 원룸이 아니라면 신혼 임대아파트 들어가시고 청약 공부하세요. 저도 행복주택에서 신혼생활 하고 청약 당첨됐는데 새로운 아파트 입주 할 때까지 이사 걱정 안해도 되고 전세금 떼일 일 없고 보증금 저렴하고 그냥 돈만 열심히 모아서 당첨된 아파트 들어가면 되니까 세상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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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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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 비슷한 흙수저끼리 잘 만난듯. 근데 여자는 주제를 모르는듯. 임대 아파트 못사는 사람들 살고 수준 낮아 싫은가본데 그게 딱 지금 님 남친과 님 수준임. 대출 받아 전세살면 4년 뒤에 집값 오르는건 생각안함? 그때가면 빌라들어갈 돈 밖에 안될텐데 빌라거지 되는건 괜찮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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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뿔2024.07.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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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른 초중반의 나이고, 시가에서 집해주는거 아닌데 왜 감놔라 배놔라야. 걍 깔끔하게 알아서 해볼께요라고 말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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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하늘바다찻집2024.07.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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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될지, 남의편 될지한테
임대서 살게되면 시댁지원 싹 끊어버리고
돈모아서 집살 생각하자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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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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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초등 들어가기 전까지는 짬지게 돈 모아서, 그 돈으로 경매나 투자해서 돈 불리고, 초등 전에 이사해라. 남 보는 눈 신경 쓰지 말고, 정신 차리고 살아라. 부동산 투자나 제태크 관련 책 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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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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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돈으로 집을사서나가는것도 아니고 전세얻을거면 뭐하러 임대나가세요? 아직 아이도없는데 벌써 학군걱정을하세요? 전세면 2년마다 옮기거나 세올려주거나해야는데 그감당 가능하세요? 임대도 괜찮아요..짓뿔 가진거 없이 대출이자 감당하는것보다 임대에서 부담없이 시작하는게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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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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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한 놈하고 결혼하면 시가와의 모든 전투는 쓰니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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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24.07.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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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은 2년이고 민간 임대면 분양전환 가능만 하다면 차익도 꽤 날건데.
임대라고 다 국임, 공임만 있는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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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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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출있으면 있는집에서 살면서 빨리 모아서 나오는게 답인데 대출이 있는데 현금을 들고있는건 뭐죠...?????????? 7천을 모았다는데 대출이 얼마잇는데 7천을 왜들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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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002024.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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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그냥 ㄷㅅ모지리인데 결혼은 절대 하지말아야죠.... 임대든 신축전세든 부부가 알아서 잘 협의해서 결정해야하는건데 그걸 무관심인 종자랑 살면 남은 인생 더더더 답답하고 승질나는 일 투성이라는거~ 그리고 시모가 저따위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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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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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 결혼은 현실입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이대출 저대출해서 시작한들~ 결국 빚갚다가 결혼생활 지옥되는겁니다. 정신차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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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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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당시 둘이합해 현금 몇억 가지고 있지만 공단에서 운영하는 임대아파트 들어왔어요. 여기서 아이낳고 최대한 생활하다가 돈 모아서 최소한의 대출로 학군지에 아파트 사서 나가려고요. 은행빚이 자기돈인줄 아는 사람 많은데.. 애낳고 이자내면서 언제 자기집 마련하려고요;; 주변에 보면 아파트에 눈이 멀어 자가랍시고 들어가 사는 사람 태반이 빚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빚지고 사는데 무슨 자기집… 경제개념도 없고 눈앞의 것만 보는 사람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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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2024.07.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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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놓은 돈이 7천에 빚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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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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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에서 버티다 신축 청약 당첨되서 내집마련하는게 최고의 코스인데 ㅋㅋ 근데 두분이 버시면 임대 얼마 못살아요 근데 또 내집마련해야되니 맞벌이는 해야되고 둘이벌면 소득 넘어서 쫒겨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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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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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니가 집 가지고 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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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우웅2024.07.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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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 우겨서 신축 전세 가세요 그 이후에 임대가 좋았구나 하고 깨닳을때 비로소 본인 고집이 바뀝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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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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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흘려들어요. 친정엄마가 그런소리하면 싫어 하고 잊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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