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부모님이 자꾸 임대아파트 들어가래요

2024.07.18 09:57 조회83,214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저랑 남자친구는 사귄지 3년차이고, 둘 다 서른 초중반이라 이제 결혼준비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얼마전 제가 먼저 남친 부모님을 뵙게 됐습니다.
먼저 모아놓은 돈을 말씀드리면 남친 7천, 저 1억입니다.

남자친구는 취업하기 전에 민영 임대아파트에 당첨이 되서 들어가서 살게 되었고, 지금까지 거주 중이에요.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임대아파트는 3-5년 주기로 재계약 하잖아요? 남자친구도 재계약 시기가 내년 가을이에요.

그래서 저는 서로 돈도 좀 있겠다 그때까지 돈 합쳐서 대출도 좀 내고 더 나은 아파트로 가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식당에서 넷이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거두절미하고 남친 부모님이 결혼하게 되면 당연히 지금 아들 살고있는 집 들어가서 사는거냐고 물으시길래, 내년 방 빼고 신축아파트로 전세 들어가고싶다니까 그럼 자기 아들 지금 대출도 많은데 저보고 대출 받을수 있녜요.;;
그러면서 물가도 비싼데 임대아파트에서 아이도 낳고 쭉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저와 남자친구의 선택 아닌가요?
그리고 막상 사회 나와보니 아이까지 낳고보면 임대아파트에 대한 시선이 어떤지 보여서 저는 최대한 젊을때 더 나은 아파트로 가고싶은데.. 갈거면 저보고 대출 받아 가라는 식이니까;
식사하고 와서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남자친구는 워낙 우유부단한 성격이라 자기는 임대에서 살아도 상관없고 다른 아파트로 가도 상관없다는 말만 반복해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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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4.07.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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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짜가 저런소리해서 마냥 기분나쁜가본데 현실적인거죠 대출내서 매매도 아니고 전세? 전세살다가 애낳고 언제 매매할수 있을지 계산은 해봤어요? 임대에서 버틸만큼 버티고 돈 모을 생각이나 해요 번듯하게 좋은집에서 신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현실적으로 양가에서 도움받을거 없으면 둘이 아껴서 모을수 있을때 최대한 모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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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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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상황으로는 임대 더 있다가 돈 모아두고 애기 학교나 갈때 이사가는게 맞는듯. 심지어 30대 중반이면 애기 바로 가질 수 있는 최적의 상태도 아님. 굳이 임대아파트에서 적은 비용으로 버틸 기회 뿌리치고 대출이자 내면서 신혼생활 하겠다는게 글쎄. 연봉이 높아서 금방 갚을 수 있는 자신감도 아닌 것 같은데 형편에 맞춰서 사는게 더 낫지. 대출이자로 빡빡하게 살면 사이도 안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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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2024.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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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애 낳을때까지 애 학교 가기전까지 집사서 이사나온다는 생각으로 임대에서 버티다가 나와야 합니다.

대출이자 내면서 돈 언제모아서 님가고싶은 아파트가요??? 그 아파트가 지금가격으로 5년 10년뒤까지 기다려준대요??????

응애 하는 애기가 여기가 임대인지 아닌지 어케 안다고 애를 위해서 신혼부터 대출내서 전세나가요?? 임대 아파트가 있는데??

애없을때 최대한 모아야 애 낳아도 생활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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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음냐2024.07.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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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대출도 많다??? 얼마를 대출로 가지고 있는지부터 확인하는게ㅠㅠ 딱보니 그집안 기둥뿌리인듯한데ㄴ이결혼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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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4.07.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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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애 낳을때까지 애 학교 가기전까지 집사서 이사나온다는 생각으로 임대에서 버티다가 나와야 합니다.

대출이자 내면서 돈 언제모아서 님가고싶은 아파트가요??? 그 아파트가 지금가격으로 5년 10년뒤까지 기다려준대요??????

응애 하는 애기가 여기가 임대인지 아닌지 어케 안다고 애를 위해서 신혼부터 대출내서 전세나가요?? 임대 아파트가 있는데??

애없을때 최대한 모아야 애 낳아도 생활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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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024.07.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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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에 살으라고 한 게 기분이 나쁜건지, 혹은 도움을 안 줘서 기분이 나쁜건지? 팩트를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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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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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출이 왜 많은지 물어봤어요?? 후기 궁금해 도대체 시부모될사람들이 본인 아들대출많으니 임대계속 쭉 살으라고한 이유너무 궁금해 대출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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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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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민영임대면 분양전환되는곳도 많은데? 공공임대랑 착각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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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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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국가공인 폐급 전과자 장연이들 성범죄충들 기초생활수급춘 차상위충 살라고 만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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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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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대를 추천들을 하시네..임대가 공짜에요? 한달에 월얼마 내지않아요? 제아는사람은 월 40, 50 이렇게 내던데 어떤임대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돈내니 대출적당히해서 적당한아팟 하나 사는게 맞지않나요? 비싸고 좋은 아팟 간다는것도 아닌거같은데 자본 1억7천이면 적당한건 가능할것 같은데 나이가 20대들도아니고 시기적으로 지금 집사야 나중에 어렵지않을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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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뽀라카이2024.07.2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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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ㅈ도 없는 게 눈만 쳐높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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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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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 무슨 대출이 많은겨? 난 그게 제일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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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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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탄도 절래절래 임대아파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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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바보한녀2024.07.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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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런 경제관념없는 멍청한냔이랑 결혼할려는 멍청한넘 둘중에 누가 더 멍청할까.. 시부모만 정신 제대로 박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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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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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이 대출이 왜많아?? 그것부터 남친한테 물어봐요 무슨 대출이 많이 있는건지 대출있는데 자금7천이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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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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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입장에서 빨리 파혼해야함. 여자입장에서도 결혼하면 안됨. 100프로 시짜 스트레스 본인스스로 만들유형임. 남자미침. 여자도 정신병걸림. 즉 파혼해라. 임대아파트 가 얼마나 개꿀빠는지 모르네ㅋㅋ그가격에 그정도 생활 할수있을거같냐? ㅋㅋㅋㅋㅋ 전세사기나 안당하면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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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결혼하지마2024.07.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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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어머 시댁에서 집도안해줘? 결혼하지마 쓰니야! 당장 파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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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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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여자....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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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직딩남2024.07.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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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7천 여친 1억이면 그나이게 많이 모았다고도 할수없는거같은데... 신축 전세가 아니라 분양을 받거나 입지좋은곳을 매매로 하겠다고 하면 나는 ㅇㅈ하겠음. 임대든 전세든 살면 살수록 마이나스 구조라 정신 바짝차리고 돈 모아서 집사지 않으면 결국 벼락거지가 될거임. 어차피 애 낳고 초등학교 가게되면 이사를 갈수밖에없을거라 그떈 이미 늦은상황이됨. 임대 괜찮아요 살만해요 하는사람 치곤 결과가 달라진사람은 많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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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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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문제가 먼지 잘 모르네. 남자가 쓰니편 안들고 우유부단하게 중립인척 하고 있잖아요. 그게 제일 문제같은데. 일반아파트 사서 같이 살 수 있을때 결혼하세요 남친 7천 모았는데 대출이 있다니 무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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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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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나랑 되게 비슷해서 글 쓰러왔는데 7년전 결혼할 때 이미 남편이 미혼시절부터 받아놓고 살던 임대아파트가 있었고 신혼살림 거기서 차림. 쓰니완 다르게 우리 둘다 사회초년생이라 모아둔 돈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께 도움 받을 형편이 안되었음. 근데 소득 때문에 둘이 혼인신고도 못했고( 넘으면 내쫓김) 정확히는 1년 뒤에 신도시 새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감. 지금은 아파트, 단독 한 채씩 가지고 있고 차 2대 굴림. 빚은 많으나 감당 할 수 있는 정도인데.. 임대아파트는 장단이 굉장히 확실한데 장점은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다는 점. 최대 단점은 같이 사는 이웃이 최악임. 모르겠음. 내가 잘못 만난 걸 수도 있는데 다들 힘든 사람들이어서 그런가. 새벽마다 부부싸움해서 깽판치고 경찰부르던 나보다 어린 애엄마아빠, 그 엄마아빠 시끄럽다고 온동네 휘젖고 다니던 조금 이상한 50대 아저씨, 2키로도 안되는 강아지 안고 타면 그거 얼마주고 사냐고 맨날 묻는 이상한 아줌마 하... 진짜 이웃들이 싫어서 이 악물고 이사갔어요. 사람만 잘 만나면 임대 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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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4.07.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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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해서 살아보니 임대도 주변 인프라나 환경이 괜찮으면 나쁘지 않은듯 해요. 근데 그건 쓰니랑 예랑이가 결정할 문제이고, 부모님들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지만 저렇게 니가 대출 받을 거냐 라는 식으로 나오는 건 기분이 많이 나쁠듯 해요. 우유부단한 예랑이, 처음부터 저렇게 말하는 시부모님, 대출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이 사람이랑 결혼 하는 거 한번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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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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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고 싶으면 니가 대출받아서 옮겨던가
그건 싫다는건 무슨 심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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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2024.07.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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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대서살믄 누가잡아먹니? 그럼 본인이 집해가믄대겠네 뭔고민을 그리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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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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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기 아파트 시세가 어떻게 되는데요? 저는 지방 거주라서 2-3억대로 구축 아파트 매매 가능했어서 임대 안갔어요 근데 여기서 이사가 되게 안가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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