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가리는거 없이 잘 먹어왔습니다ㅠㅠ 엄마말로는 아기때부터... 거의 못 먹는거 없다고 보시면 돼요...... 최근에 남자친구랑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뼈가 있더라구요... 저는 삼겹살에 붙어있는 뼈도 먹습니다... 그 씹히는 식감도 좋아하는 편이구요... 그날도 아무렇지 않게 오독오독 뼈를 씹어먹고 있었는데... 남친이 정색을 하면서 그걸 왜 먹냐고 하더라구요 ??왜? 먹으면 안돼? 했떠니...... 그걸 먹는 사람을 처음 봤다면서 인상을 찌푸리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이걸 먹어왔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했죠... 표정도 안좋고... 이걸 먹었다고? 왜? 이거 버리는 거잖아, 치킨 뼈도 씹어먹냐면서 막 이러더니.... 식사 자리 내내 기분이 안좋은 티를 내더니라구요 그리고..... 식당 나와서는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네요 ㅠㅠ ㅠㅠㅠㅠ아니 제가 제가 진짜 잘못한 걸까요....? 이걸로 헤어지는 게 어이없기도 하고... 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써봐요... 삼겹살 뼈 먹으면 안되나요...? 이상한 건가요...? |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