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은 지금 비가옵니다 이제 아이가 두돌이 지나서 다시 직장을 다닐예정이에요 오늘 면접을 봅니다 하필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네요 저는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요 그래서 남편에게 부탁했어요 오늘 일찍퇴근(연차)하고 아침부터 컴터 게임하길래 왕복 총 1시간만 좀 나한테 써줄수있느냐고 비가 오기도하고 2년만에 면접이라 떨리기도하고 등등 여러 이유로 남편이 데려다줬음 했어요 그런데 싫답니다 이유는 게임을 해야된답니다 나간김에 점심도 사먹고 들어오자 했는데 싫다고 짜증을 엄청내네요.. 저딴에는 서운했어요 저 게임이 뭐라고ㅠ 물론 애초에 혼자 다녀올 생각이긴 했는데 저렇게 화까지 내면서 거절하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왜 짜증을 내느냐 물으니 제가 먼저 짜증을 냈답니다 부탁하는 마당에 짜증내지도 않았고 사정하다싶이 이야기했어요.. 그러더니 내가 니 뒷치닥거리를 왜 해줘야하느냐고 면접 하나 혼자 못보러가냐고 등신이냐면서.. 저도 기분 상해서 니가 남편으로써 나한테 해준게뭐냐며 감정 싸움하고 지금 버스타고 면접보러가는중이에요 내가 왜같이 가야하느냐고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며 되려 저에게 따져묻는 얼굴에서 저를 더이상 사랑하는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게 너무 느껴졌어요… 남편은 여전히 게임중이구요 하 제가 너무 남편에게 의지하고 귀찮게한걸까요 참 ..맘이 안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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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그냥 이혼하세요
저런인간 뭘볼게있나요?
남자중에 상찌지리 입니다
다른남자들은 그렇게 안합니다
아내의 부탁이 놀라가는것도 아니고 일자리 찾아 보려고 면접본다는데
어떻게든 합심해서 더 잘살아보려고 애를 쓰는데...
업어주고, 응원을 해도 부족한데 화를 내다니 참으로 기가차네요
친오빠나 남동생이 할 법한 소릴 하고..
이럴 거면 이혼하고 그냥 의남매나 하자고 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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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상대가 움직이려 하지 않는데 어쩔수 없어요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눈, 비 내리면 혹 걱정되어 연차를 사용하여
와이프에 일을 도와줍니다. 당연하지요.. 내 사람이니..내가 챙겨야 된다 생각 드는데
상식선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모두 자작 글인가 의심이 듭니다.
아내분은 왜? 남편이랑 살아요??
남편보다 더 못한 여자인가봐요??
세상에 별 미친 사람들이 많은것 같네요....
아님 잘해 주는 남편에게 짜증 한번 부리는 거지요
난 남자 입장에서 도저히 믿어 지지가 않은 말이라서
아마 수고스러워 부인이 일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남편이라
그렇게 한 것은 아닌지요
어떻게 인두 컵을 쓰고 비가 오고 있는데
한 시간 거리인데 그것도 게임하면서
에이 에이
믿어 지지가 않아요
정말로 그랬다면
밥도 주지 말고
한 달만 절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