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키우면 얼마나 행복한가요?

ㅇㅇ 2024.07.16 00:29 조회13,657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원래도 애기들 귀여워서 좋아했는데 요즘 부쩍 육아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힘들고 고된 일인거 당연히 알아요! 그치만 그만큼 행복하고 자식이 너무너무 이쁘다고 많이 듣다보니까
어느정도로 행복한지,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할정도로 행복한지 궁금해요
저도 언젠간 아이를 낳게 될 수 있으니까...
추천수35
반대수15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한숨나와]
10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4.07.16 00:36
추천
41
반대
68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유 무자식이 상팔자예요 요즘 세상에 보고 배우는게 얼마나 많은데...집에서 교육 똑바로 시켜도 감당 안되구요. 개인주의 강해서 돈 많은 부모 아니면 아는체도 안해요 그런 모습 보면 내가 지금 뭘하고있나 현타도 옵니다
답글 10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4.07.16 04:11
추천
40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기가 태어남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도 탄생합니다. 행복한 날만 있는 건 아니에요. 근데 오롯이 나와 남편과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죠.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2024.07.18 11:49
추천
35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 돌아가서 낳으라고 한다면 지금의 아이들이 너무나 보고싶어 고민1도 없이 낳을 거에요. 근데 경험이 없다면 굳이 고통과 행복이 섞여있는 이 삶을 살라고 추천은 못해요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하지만 경험도 나쁘지 않다.. 정도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ㅇㅇ2024.07.18 11:17
추천
33
반대
8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을 되돌릴수 있는 능력이 있다해도 저는 아이낳기전으로는 못갈것같아요 육아 물론 힘들긴 합니다 모든 삶의 중심이 아이가 되버리고 나의 라이프가 현저히 줄어드는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 힘듬을 아무렇지 않게 해줄정도로 기쁨을 주는 존재이며 내 목숨까지도 내어줄수 있을것같거든요 이세상 모든아이들 중에 내아이만 눈에들어오는 매직이 생기기도 합니다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남자모지리2024.07.16 08:49
추천
28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통속에서 느끼는 행복감 이랄까요 ㅎㅎ
답글 1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2024.07.18 19:5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 키우는 건 장단이 있긴한데 확실한 건 내 나이 50 이상이 되면 남아있는 인간관계는 자식 뿐임. 친구는 옛날옛적에 다들 멀어지고 형제자매들도 자기 인생 산다고 바쁘고 부모는 80넘으면 앓아 눕거나 저세상행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혼자 되는 걸 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서 웃김. 진짜 혼자 되어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은 어떻게든 결혼하고 애 낳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6: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댓글보니깐 기분이상해 부모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구나ㅠㅠ 내 커리어를 다 포기하고서라도 지키고싶은 소중한 존재라니… 그래서 오히려 아이낳기가 더 두렵다…ㅠㅠ 난 과연 그럴수 있을까ㅜㅜ
답글 1 답글쓰기
남자ㅇㅇ2024.07.18 16:26
추천
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판에 뭐하러 글씁니까? 여긴 현실도태녀들 득실득실 거리는곳에, 가정꾸리고 행복하게 잘살고, 애기 키우면서 사는 여자들을 1순위로 욕하고, 뒤에서 저주 퍼붓는곳인데요. 비단 이런글이 아닌, 남편이 너무 잘해주고 천사같다고 글 써재껴도 님이 욕먹을걸요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6:1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아기가 태어나기 전 세상은 흑백이었다면 아기 태어나고 난 후 세상은 총천연색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fsdfsd2024.07.18 16:0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힘들기도 하고 지칠떄도 있어요 근데 그걸 다 무시할만큼의 행복감입니다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보면 저도 배워가는거 많아요
행복합니다 둘쨰까지 낳앗는데 셋쨰도 낳고 싶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5: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물론 행복하지 만은 않죠. 정말 힘든 날도 있고.. 저 제목만 읽고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낳는다고 생각했어요. 아이 없는 친구나 동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인데. 정말 다른 차원의 행복을 느낄수 있어요. 존재만으로 충만한 행복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5:42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 말 들어보면 너무너무 예쁘다고해요 ㅋㅋㅋ 근데 진짜 이미 낳았으니까 애한테는 미안하지만 안낳았어도 괜찮을것같다고 해요
답글 0 답글쓰기
올랍흐2024.07.18 15:2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5년 기다리다 감사하게도 와준 우리애긴데 육아는 제 상상 이상으로 힘들더라구요. 솔직히 애기만 너무 기다렸지 육아에 대해서 상상도 안 한 것 같아요.. 엄마만 되고 싶었던거지 엄마가 될 준비도 안 됐었어요. 제 시간은 없고 대표 잉꼬부부였던 우리..ㅋㅋ 남편이랑은 하루가 멀다 싸우고요. 저에게는 잠이 정말 중요한데 통잠은 어떤 유니콘베이비들이 자는가 싶을 정도로 남얘기였어요. 조카들 다 안 했다는 이앓이는 왜 우리새끼만 하는건지..ㅎㅎ 곧 34개월 되가는 남자애긴데요. 만약에 임신전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하면 돌아갈래? 라고 물으면 전 절대요. 솔직히 오늘도 아침에 애기 병원갔다가 등원시키고 출근해서 넘 피곤한데요. 전 피곤하고 힘들지만 지금 저희애기랑 있는 삶이 더 행복하고 좋아요. 성질 더럽고 부족한 거 투성인 엄마지만 그래도 제 애기릉 세상 제일 사랑하고 아낀다는건 분명하니까요. 저희 애기가 있어 행복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세상에 모든 아가들이 사랑받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망고2024.07.18 15:1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한창 힘들때는 진짜 과거로 돌아간다면 절대 결혼부터 하지않겠다 그런생각도 헀었는데요..나이가 이제 40접어드니까요. 노는것도 재미없고, 맛있는것도 우리아이 입에 넣어줄 생각부터하고 신랑하고 술한잔 하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결혼10년차다 되어보니 그간은 많이 싸우기도하고 아이키우면서 30대를 갈아넣은 내 인생이 참 힘들기도하고 후회도 됐었지만 지금은 우리 아이 우리신랑 우리가족이 없다면 아무 의미없는 생활이 계속 되었을것 같아요. 그냥 저는 부모에게 독립하여 가정을 꾸리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면서 의미가 있는것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4:4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우리 부부는 계획해서 아이를 가졌어요..
아이 노력해서 2년만에 가졌고 만삭까지 일하다가 육아휴직들어가고
아이 13개월때 복직하고 지금 5살인데..
아이가 주는 행복 있죠~ 이뻐죽겠고~ 귀여워 죽겠고~
"엄마 아프지마~엄마 아프면 나 속상해~","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 엄마 사랑해~"하면 막막 녹아요~ 남자아이인데 어떻게 이렇게 이쁜 말을 하나 싶고
근데.. 이쁜건 이쁜거고 몸이 진짜 너무 힘들어요~
진짜 내 피와 살과 뼈를 갈아넣는 느낌? 7시 반에 집에서 나가서 퇴근 5시에 하면 아이 어린집가서 데리고 집에와요 밥먹이고 자영업하는 남편한테 1~2시간 맡겨두고 집에와서 청소하고 내밥 대충 먹고 아이데려와서 씻기고 놀아주고 남편이 좀 일찍 퇴근하면 아이가 아빠랑 잔다고해서 남편한테 넘기는데 남편 퇴근 조금 늦어지면 제가 재워야하니 재우고 나와서 잘 준비하고 11시반쯤 잡니다.. 그리고 다음날 6시반에 일어나서 반복...
육아 힘든거 알고 있었지만.. 제가 생각한거보다 4~5배 더 힘든거 같아요~
남편이랑 한번씩 그런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너무 이쁘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아이를 가지기위해서 2년넘게 병원다니며 노력하지는 않을거 같다고.. 생긴다면 축복이고 운명이다 하고 낳겠지만... 굳이 임신을 위해서 병원을 다니지는 않겠다...라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2024.07.18 14:3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연볼 얘기하는 글에는 다들 억대 연봉이고 이런글에는 다들 거지들만 있는듯.ㅎㅎ
답글 0 답글쓰기
OO2024.07.18 14:3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행복과 불행이 동시에 옵니다.
아이가 주는 행복감 만큼 자아성취가 먼저인 사람에게는 그만큼이 안되서 불행이 같이 오는... 메아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메아리 같았어요.. 지금도 메아리 같음.. (사춘기3명.. )
답글 0 답글쓰기
ㅡㅡ2024.07.18 14:31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이 백날천날 말해봐야 모릅니다
이건
저렇게 고딩엄빠부부 예를 들면서 성다르고 배다른형제 운운하는사람들은
죽었다깨어나도 모르지
왜 예를 들어도 꼭 저렇게 부정적인것만 드는건지
무조건 대가리꽃밭도 잘못이지만 덮어놓고 부정하는것도 나쁘지
직접해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4:2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립하거나 결혼하면 자식도 남이나 마찬가지임.. 20살 정도 되면 서서히 정을 떼야지..너무 집착하면 서로 불행해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4:13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자식은 다 착한줄 알더라. 사회에선 범죄자,인간말종인데
답글 0 답글쓰기
남자ㅇㅇ2024.07.18 14:1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애 하나 있는 50대인데요......
애기 1명이나, 2명 정도 더 낳고 싶습니다.
자식이 2명에서 3명 정도 있으면 좋겠어요.
육체적으로는 힘든데, 정신적인 안정감이 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3:53
추천
2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부모의 이기심으로 낳았으니 당연히 부모는 행복하겠지.뿌둣하기도 할거고...근데 가난을 대물림 받은 자식들,부모가 이혼한 자식들,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란 자식들이 70프로는 될건데 그 자식들 입장도 들어봐야 하는거임..과연 행복한가.
답글 5 답글쓰기
ㅇㅇ2024.07.18 13:4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그런생각을 해요. 지금은 이렇게 이 아이가 없는 삶은 더 이상 상상할수조차 없는데,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그 전에 나는 대체 어떻게 산걸까. 물론 상식적으로 당연히 몰랐으니 아무렇지 않았던거 아는데, 그만큼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은 .. 뭐랄까요.. 진짜인것 같아요... 이런 경험이 없었다 생각하면 끔찍하고요. 늦은 나이에 저에기 와준 아이에게 넘 고맙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ㅋㅋ2024.07.18 13:43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사춘기아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웃습니다
이 아이가 커서 자기자리를 잡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또 자기 아이를 낳고
너무 행복할꺼 같은데..
그 아이가 말썽피고 돈 못벌고 효도안하고...
네 네..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절대 그리 키우지 않았고 그리되지 않을꺼에요
나침반이 되어줄껍니다
확률게임인데 그래도 확률이 높은곳에 베팅해야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ㅇㅇ2024.07.18 13:43
추천
3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제발 애 낳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이를 낳는 선택을 한 것은 그자체로 크나큰 부도덕함이다. 존재하지 않는것을 인간육체에 끌고와 온갖 감각기관들과 연결시키고 고통, 추위따위의 자극을 피하려 부단히 움직이며 죽음의 공포에 살다가 끝내 죽어야만하는 이 삶을 당사자가 아닌 부모의 선택으로 살게한 것은 그 자체로 너무나 부도덕하다.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웹툰인기 드라마
만화심쿵주의! 순정 만화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