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임박 후추를 사고 세월을 논하다

희망이 2024.03.30 13:35 조회1,144

- 세상에 얼마나 많은 유통기간이 지난 후추가 버려지는지 모른다 난 유통임박한 후추 사 먹으면서 세월을 논한다

신선한 채소, 과일 향신료 따지는 건 많다 허나.. 유통기간이 지난 식재료들이 넘쳐난단 사실을 안다면.. 그 누가.. 신선한 채소만 밝히는 사람을 좋아하겠는가? 그래도 적당히.. 유통임박한 거라도 찾아먹는 사람이 세상에 더 이롭게 느껴질 것이다

유통기간이 지난 채소가 쓰레기장으로 가서 썩어가는 거 아는 사람이 천지다 근데 그거 모르쇠로 일관하고.. 소비자의 권리, 소비자의 뭐뭐 주장하는데... 음식물쓰레기로 썩어가는 땅의 신령은 뭔 죄냐? 음식물쓰레기 미친듯이 버려놓고 부동산값 오르길 기대하는 사람은 사실 양심불량이다 재건축한다고 멀쩡한집 부수고 인테리어 하고 남의 산의 돌 같은 거 마구 깨서 일회성으로 쓰고 버리는 애들은 다 문제가 있다

유통임박한 후추 사먹고, 알뜰살뜰 잘 살자~~!!

4인가족인데 하루 세 끼 다먹는 한달 식비 40~45만원에서 30만원 가량을 유통임박식품 사는 데 쓴다

유통임박 국수, 유통임박 누룽지, 그런 것들도 사 먹어보면 시판제품과 다를 게 없다

반찬도 유통임박 산고추 같은 거 사서 쓰면 참 좋더라 멀쩡하고 맛있게 먹는다 나는 유통임박 산고추를 꼬투리까지 다 먹는다 그래서 음식물쓰레기가 안나온다 산고추로는!

- 유통임박 후추사고.. 하나라도 음식물쓰레기 줄이자!

새로운 후추가 올려면 뱃길을 한 번 더 타야한다 그만큼 대기질이 탄소로 더러워진다 그러니.. 말로만 탄소포인트 운운하지 말고, 유통임박 후추룰 사먹자

~ 이하 쓰레기장에서 썩어가는 향신료를 보면 억장이 무너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음식물쓰레기가 조금이라도 줄길바라는 마음에서!!

:: 발효된장고추장도 먹는데 유통기한 임박한 향신료를 못먹을까? 일이년 유통기한 지난 향신료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난 유통임박한 향신료 사서 일년 내내 먹는다 유통기한에서 일년 지난 상품이라도 충분히 먹을 만하고 맛있더라!

후추향이 안난다고? 그만큼 약간 더 넣음 된다

유통기한 임박한 거 먹고 음식물쓰레기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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