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대학생입니다 ㅠㅠ 친구들한테 물어볼 문제는 아닌거같고 해서 종종 보던 네이트판에 물어보러 들어왔어요. 방탈 죄송합니다. 제목 그대로 저희 부모님은 부유하십니다. 두분다 따로 사업하시고 차도 외제차에 수입이 높아서 학교에서 장학금이 안나오는 수준입니다. 엄마는 가끔 용돈은 주는 편인데 아빠의 가치관?? 사상? 이 너무한거 같아서요.. ㅠㅠㅠㅠ 저도 당연히 부모님이라고 자식을 무조건 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오히려 평범한 가정의 자식이었으면 받을 만한 장학금, 대출 등등 아무것도 혜택은 받을 수 없는데..ㅠㅠㅠ 성인되고 나서는 등록금까지만 내줄테니 그 이후론 어떠한 지원도 안해주겠대요. 저는 사실 대학에 큰 뜻이 없지만 부모님이 꼭 대학에 가라해서 대학에 갔으니 대학교 학비 정도(용돈 제외)는 부모님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는데 등록금 이후로는 정말 아~~무런 지원을 안해주세요. 가계 소득이 높아 장학금이 안나와서 알바를 해도 학비 마련이 힘들다고 해도 ㅠㅠ 방학동안 공장같은 고소득 알바를 하면 된대요.. 저희 집이 딸만 둘인데 제가 장녀에요. 근데 저는 면허를 따긴 했지만 운전하는건 무서운데 자꾸 동생 등하교도 시키려고 하고 ㅠㅠ 차를 원하지도 않는데 빌려주셔놓고는 보험금도 제가 내라고 하는게 이게 맞는건가요? 저는 학비만 벌기도 너무 벅찹니다.ㅠㅠㅠ 제 중고등학교 친구들은 부모님이 저희만큼 버시는건 아니더라도 자식한테 소소한 선물이나 대학교 학비, 생일 선물 등등 해주시는데 저희집은 그게 일절없어요 ㅠㅠ 엄마아빠는 외제차에 명품이 한가득이면서 제가 사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예쁘다고 칭찬만해도 이런건 학생이 쓰기에 과하다면서 설교를 하세요... 이럴바엔 집을 나와 1인 가구로 독립을 하고싶어도 청년주택 같은건 부모 소득이 높아 꿈도 못꾸고 그렇다고 일반 월세에 살자니 보증금 모으기도 막막하고..... ㅠㅠ 혹시 저희 집 같은 부모님 또 계신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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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바에는 딜을 해서 천만원 주시면 시험삼아 주식투자 해보겠다. 오피스텔 투자 해보겠다. 이런 식으로 그쪽분야 공부하면서 달라해보심. 백퍼 주심.
그 시험삼아 자체가 큰 공부거든. 주식이나 오피같은 걸로 수익이 나서 매달 배당이나 월세 받아서 그걸 용돈 삼아 쓰셈. 님도 세상이 달라 보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