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혼수도 재산분할?

하고만다 2024.07.17 17:12 조회2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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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판
결혼 10년 안됐고 아이 둘 있습니다.
자세히 얘기하면 혹시 알 사람은 알아볼까 간단히 쓸께요.

협의이혼 하자 했더니 알겠다 하고 큰애는 남편이 키우고 작은애는 저보고 키우라고했습니다.
안된다하면 협의이혼 안해준다고 할까봐 알겠다고했습니다. (아마 제가 안된다고 할줄알고 큰애 데려간다고 한것같아요. 이혼 얘기나와서 애들 누가 데려갈지 얘기하면 항상 저한테 애 키우라고 했던 사람입니다)
큰애는 남편이 키우고 작은애는 제가 키우는 조건으로 협의이혼 서류 내고 왔는데 갑자기 재산분할 얘기를 하네요.
분할할 재산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남편 생각은 다른가봐요(집은 시댁에서 해준 시아버지명의 집입니다) 
남편 지인이 변호사사무실에서 일하는데 혼수 해온것도 재산분할 해야한다며 혹시 자기 모르게 혼수 빼면 나중에 돈으로 자기가 청구할수있다고 혼수 빼지 말라고 합니다.

혼수 계약하고 돈 낼때는 결혼 전이고 혼인신고 하기도 전인데 이게 공동재산으로 볼수있나요?  제가 인터넷에 알아본 바로는 혼수는 구매자가 그냥 가져 가면 된다고 하는데 너무 당당히 저렇게 얘기하니 법이 바꼈나 싶어서 물어봅니다.

만약 남편이 협의이혼 후 재산분할 소송한다고 하면 저는 협의이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변호사 선임해서 첫째도 제가 데리고 오고 싶어요. 
근데 제가 아는 법 지식이 없으니 남편하고 얘기할때 자꾸 말문이 막힙니다. 
남편은 지인에게 이것저것 다 알아보고 이러니 저러니 얘기하는데..

친정에서 도움줄 형편도 아니고 일한지 얼마 안돼서(애들이 어려요) 모아놓은 돈도 없어서 변호사 상담비도 솔직히 버거워서 이렇게 네이트에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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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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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만원이면 상담받아요. 그돈도 없으면 이혼 엄두를 내질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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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줌마2024.07.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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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 가까이되면 혼수도 중고고 슬슬 바꿀 때 돼가요. 혼수에 집중하지 마시고 아이들 둘 데려다 잘 키울수 있을지 거처를 어디로갈지 양육비등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세요. 친정이 형편 어렵고 방 얻을 돈도 없다면 이혼 다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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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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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둘 다 추접스럽습니다 결혼 10년차에 혼수면 무슨 금테를 두른것도 아니고 중고에 팔아도 돈도 안 줄만한것들 갖고 뭐하는건지? 나같음 다 줘버리고 이혼 깔끔하게 합니다 혹시 아내도 이혼은 말만이신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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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4.07.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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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수는 이미 재산 가치가 거의 없어요 혼수까지 재산분할 하면 오히려 쓰니가 이득임 다른 재산까지 같이 나누겠다는건데 그리고 협의 이혼이면 재산 얼마까지 줄건지 합의를 하고 이혼을 하세요 소송을 가는 이유가 뭐겠음 돈때문이지 협의는 재산분할을 잘 합의했으니까 협의이혼 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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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나남자2024.07.1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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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본인한테 중요한 일을 비전문가만 있는 여기에.물어요. 변호사 찾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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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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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상담비는 몇만원 이니까 찾아가 보세요. 혹시 결혼 기간 5년 넘고 육아 때문에 직장 못 다니셨다면, 남편의 국민연금 재산분할도 가능하니까.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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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2024.07.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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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도 도움 못주고, 일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돈도 없는데 애 둘을 키울 경제적 능력이 되시나요? 감정적으로 애둘 키우고 싶은 욕심보다 현실적으로 내가 애 둘을 키울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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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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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산지 10년이 됐는데.. 혼수가 멀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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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2024.07.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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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 하는 이유가 있겠죠? 누구에게 유책 책임 있나요? 이혼사유가 없으니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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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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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남편재산도 절반인데 혼수도 절반인게 상식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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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24.07.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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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최근의 가정법이 여자들에게 유리하게 바뀌면서 결혼전 특유재산, 대표적으로 집의 소유권이 남편한테 있었다고해도 이혼시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뀌기 전에는 결혼후 추가로 증가한 재산만 분할대상이었는데, 바뀌고 나선 결혼전 재산까지 분할대상이 되면서 대부분 집값(전세비 포함)을 남편쪽에서 부담하는 우리나라의 보편적인 문화상 남자에게 매우 불리해진거죠. 여자에게 좋게하자고 바뀐게 쓰니한텐 불리해진 셈이네요. 살던집 명의자가 남편이 아니니 집은 분할대상이 될수없고 혼수만 분할대상이 됐네요. 쓰니한테 최선은 그당시 혼수구매 비용을 영수증이든 카드내역이든 계좌이체내역이든 찾으셔서 혼수물품은 남편 다 가지라하고, 혼수구매비용의 반은 달라고 해야하는것 정도네요. 법이 여자좋자고 이상하게 너덜너덜하게 바뀌면서 오히려 쓰니같이 집 쪼개받지 못하는 여자만 똥바가지 썼네요. 요즘엔 집을 시부모가 해줘도 명의는 절대 시부모가 안내주는게 보편화됐죠. 충분히 이혼안하고 오래살 믿을수 있는 며느리여야지 명의이전 해주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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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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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 이혼하고 남편이 밥통까지 가져갓댄다 ㅋㅋ 기가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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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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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저 9년차 조정이혼해본 장본인입니다. 드디어 이딴걸 여기서 써먹네요...
우선 재산분할에 혼수는 1원한푼 들어가지 않습니다.
실제 제 사례는 제가 혼수에 2천만원가량 썼고 남편이 8천만원가량 전세자금을 가져왔습니다.
결혼 5년차쯤? 집값 폭등 전 아파트를 구매했는데 그게 10억이 됐습니다.
근데 이혼할때 누구의 자본으로 집을 사고 영위할 수 있었는지 초기자본을 보더라구요.
심지어 아파트 구매할때 저도 퇴직금이며 친정이며 도와줘서 8천가량 넣었는데 그건 1:1의 비율로 보지 않았어요ㅡㅡ;
무튼, 부동산에 들어간 돈을 제외한 혼수비용은 생활비 명목으로 들어가서 소진되는걸로 봅니다. 그딴거 나눠야 할 필요도없고 나눌 수 있는 계산공식도 없습니다.
남편 지인이 변호사사무실에 있는데 그딴말을 했다는건 남편이 지인 무기삼아 본인 피셜로 말했거나 변호사사무실에 있는 사람이 사무장따위 일겁니다.

그리고 법을 많이 모르시는 것 같은데 협의이혼 후 재산분할 소송은 없습니다.
협의이혼은 말그대로 모든 재산 분할이 협의 됐다는거고 그에 이의제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재산분할 소송하겠다 하면 하라하세요. 시간과 비용이 3배는 더 듭니다.
패소각인데 이딴건 변호사 사무실도 하겠다고 안나서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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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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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전에 한 혼수가 뭐 대수인가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애들도 어리다며 멀쩡한 애들이 왜 부모때문에 떨어져 살아야하나요? 둘이 합의를 잘 봐서 한쪽이 키우고 양육비를 주는 방식으로 잘 마무리 할생각을 하세요 그까짓 혼수로 고민할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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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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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상대방의 끝없는 추악한 내면을 마주하게 되는거라고 했어요. 아닌것도 기라고 우기고 맞는것도 아니라고 우겨가며 상대 까내려서 어떻게든 내가 정상으로 보여져야 하고 이혼하자 하는 상대방이 제일 나쁜 사람이 되게 해야 하니까요. 이혼전문 변호사 상담 할 돈도 없음 애를 무순수로 키우시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 직업은 있으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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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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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를 분할하자는 놈은 또 처음이넼ㅋㅋ
이건 그냥 이혼 안하겠다는 수작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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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2024.07.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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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내서라도 좋은 변호사 선임해서 돈 받을 수 있는거 다 받으세요.
애는 다 주고 나오시구요.
애 키우실거면 양육비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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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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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기댈 친정도없고 변호사비도 없으면서 애둘을 데리고 어떻게 키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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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24.07.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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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에서 얻는 정보로 대처하시면 비길 소송도 져버립니다. 확실하게 변호사 상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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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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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진짜 진흙탕 싸움이라더니 10년전 혼수도 재산분할이라니..ㅎㅎ그리고 애는 무슨 잘못 일까요..잘 지내는 형제 생이별 시키고 애들은 한사람이 키우는게 좋을듯 싶어요 엄마 아빠에 욕심으로 아이들을 생이별 시키는건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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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024.07.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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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시댁에서 임대해준건지, 그냥 살게 해준건지?
그냥 살게 해준거면 집도 분할대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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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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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걸 뭐 가져오고싶어서 고민이에요. 나는 다 갖고 처리하고 가라고 하면 그게 더 싫을듯. 다 버리고 나오세요. 근데 중요한 일을 변호사 아닌 네이트에 물어볼 정도면;; 형편이 정말 안좋으신거 같은데 애는 데리고 나와서 케어하실수 있나요? 혼수보단 애들 앞으로 어찌 키울지 계획을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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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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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가까이 된 혼수 들고나가봐야 뭐 얼마나 도움 된다고 . 애는 그냥 둘다 주고 나오지 경제적 능력도 없어보이는데 더 어린 둘째를 데리고 나오면 일은 어떻게 하려고 하는 건지. 그냥 이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대책도 없이 지르는 거 같은데 그러니 남편이 별 헛소리를 해도 말문이 막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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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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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수로 금송아지라도 해갔나... 참 이혼이란 ㅠ 남편 집도 싹 다 분할해야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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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4.07.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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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있는 현금 귀금속 혼수 같은건 누가 먼저 들고가면 땡인거고 차, 예금, 보험, 퇴직금, 연금, 부동산 같은게 분할대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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