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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측, '법카 의혹' 관련 "8·18 전대 이후 검찰 출석하겠다"

등록 2024.07.23 17:23 / 수정 2024.07.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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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3일 자신과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조사와 관련,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 이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했다.

검찰에선 '이달 말까지 소환 조사에 응하라'고 요구했으나, 이 전 대표 측은 전당대회 일정을 이유로 난색을 보인 것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굳이 전당대회 기간에 출석을 종용하는 수원지검의 행태에 매우 유감"이라며 "오늘 오후 변호인이 전당대회일인 8월 18일 이후 출석하겠다는 의견서를 수원지검에 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사건은 2022년 경찰 수사 결과 불송치 결정이 난 것"이라며 "그런데도 이 전 대표는 8월 18일 이후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이 기존 재판과 전당대회 일정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재차 출석을 요구하는 것은 '조사 기피' 프레임을 덮어씌우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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