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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전공의 1302명 사직서 수리…빅5 사직률 38.1%

등록 2024.07.17 13:54 / 수정 2024.07.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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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공의 결원 인원 추계 마감일이 다가오자 각 병원에서 사직 처리된 전공의 인원이 늘었다.

17일 보건복지부는 "16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만 506명 중 1302명이 사직해 사직률은 1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5일 86명만 사직 처리됐으나 하루만에 1216명 늘어 총 1302명이 사직한 상태다.

빅5 병원만 따졌을 경우 레지던트 사직률은 38.1%로 전체 1922명 중 732명이 사직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각 수련병원들에 오늘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제출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사직 여부를 확정해야 9월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에서 복귀의 길이 열린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전의교협 등 의대 교수진 단체는 16일 성명을 내고 "사직서 처리 및 수리 시점 등은 일방적으로 결정될 것이 아니라 개별 소속 전공의들과 충분한 논의 후 결정돼야 한다"며 병원장과 정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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