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금속노조 10일 총파업…경영계 "불법 정치파업 철회하라"

등록 2024.07.09 10:1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금속노조가 10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영계가 "정치적 목적의 불법 파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총은 "금속노조의 금번 파업은 법 개정과 정권퇴진 등 정치적 요구를 목적으로 내세운 불법 정치파업"이라며 "반복적으로 불법파업을 벌이며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경영계는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또 금속노조가 주정하는 노조법 개정은 가뜩이나 노조쪽으로 쏠려 있는 노사관계 힘의 균형을 무너뜨려 노사관계를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금속노조가 정당성 없는 불법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정부도 엄정히 대응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했다.

금속노조는 노조법 제2·3조 개정, 타임오프 폐지, 정권 퇴진 등을 주장하며 오는 1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속노조 측은 조합원 10만 명이 하루 4시간 이상 업무를 멈추고 각 지역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