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저수지서 탯줄 달린 영아 사체…경찰 수사 착수
세종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한 저수지에서 '아기 시신이 떠 있다'는 인근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후 강직이 진행된 영아 시신을 인양했고, 발견 당시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달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외상은 없었으며 부패가 진행되기 직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아이를 저수지에 유기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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