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싸우려 하면 안 돼"...이진숙 청문회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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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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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시작부터 거센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야당 소속 상임위원장은 인사를 안 하고 돌아서는 이 후보자를 불러 세워 '싸우려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팽팽한 기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보시죠.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저기요, 이진숙 내정자, 인사하시죠. 제가 인사하려고 했는데 인사를 안 하고 돌아서서 가시니깐 뻘쭘하잖아요. (귓속말)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저하고 싸우려고 하시면. 인사하겠습니다. 악수도 할까요? 그러니까 이렇게 하는 게 맞아요. 이거,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가세요.]

[이진숙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 미디어 전반에 공공성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좀 줄여주시죠.) 공영방송은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 보도라는 평가를 받기보다는…. (저기요, 잠깐만요. 이진숙 후보자님.)]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2분 드리겠다고 했고, 2분 안에 요약해 주십사 하고 부탁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의사진행발언도 여러분이 하실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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