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3000~4000만원대 확정…9월 고객 인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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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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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 가격을 3000~4000만원대로 책정했다.

가솔린 터보 이륜구동(2WD), 가솔린 터보 사륜구동(4WD), E-테크(Tech) 하이브리드 등 3종으로 출시한다.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2WD는 △테크노 3495만원 △아이코닉 3860만원 △에스프리 알핀 3995만원이다. 가솔린 터보 4WD는 에스프리 알핀 단일 트림이며, 가격은 4345만원부터다.

E-테크 하이브리드는 테크노 3777만원, 아이코닉 4152만원, 에스프리 알핀 4352만원으로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반영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모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조수석 디스플레이, 보스(BOSE) 서라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음 유리 등을 기본으로 제공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은 르노그룹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아 곳곳에 특유의 파란색 컬러가 활용된 트림이다. 높은 연비 효율, 고강성의 차체, 동급 차량 대비 넉넉한 뒷좌석 공간은 그랑 콜레오스의 특징이다.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은 듀얼 모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동급 최대 용량 1.64kWh 배터리를 결합해 리터당 15.8㎞ 높은 연비 효율을 갖췄다.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 245마력 출력을 낸다. 차체의 18%가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으로 구성돼 충돌 상황에서도 내부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820㎜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뒷좌석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됐고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도 기본 사양이다.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트림에 따라 기본 제공되거나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승자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음악 스티리밍, 네이버 웨일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고객에게 5G 데이터를 5년간 무상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다음달 친환경차 인증을 완료하고 9월 6일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19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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