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1~2년간 기사를 많이 봤다. 김준호 결혼 얘기 피로감 누적”이라며 “제가 출연하는 ‘돌싱포맨’ ‘미우새’가 결혼 얘기가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편집을 하는 것도 아닌데 기사가 나서, 이제 기자님도 피곤하신 것 같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이번에 체코갔다 와서 지민이한테 ‘결혼하면 신혼여행은 유럽 쪽이 어떻겠냐’라고 말을 했다”며 “내년 정도에는 하지 않을까 싶다. 저도 지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민이도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 가서 한 소리했는데 기사가 크게 났더라”고 말했다.
앞서 9일 김지민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스페셜MC로 나와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당시 김지민은 “결혼 날짜를 안 잡았는데 주변에서 ‘결혼 언제 할 거냐’고 자꾸 묻는다. 등 떠밀리는 기분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도 “등 떠밀리는 건 절대 안된다.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도 갈등이 모락모락 올라올 거다”라고 조언했다.
김준호는 “저도 타격감을 받는다고 해야하나? 둘이 서로 부정적이거나 네거티브한 기사는 서로 안좋은 것 같아서 서둘러야겠다. 내년정도 생각하고 있다. 이건 진짜예요”라고 강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발언이 김지민과 상의된 것이 맞는지 궁금해 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호는 OSEN에 “내년에는 하면 좋겠다는 제 생각이다. (김지민)님께 고백 후 잘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