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1억 7000만 원 넘게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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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25.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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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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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성모병원
최근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가 1억 7000만 원 이상의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을 받을 전망입니다.

오늘(2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500만 원이 지역화폐 체크카드로 지급됩니다.

조례를 통해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150만 원, 셋째 250만 원, 넷째부터 500만 원입니다.

시의 산후조리비 100만 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 원도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이들 부부에게는 정부 지원인 첫 만남 이용권 14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첫 만남 이용권은 첫째 출산 시 200만 원, 둘째부터 300만 원씩 지급됩니다.

아울러 아동 1인당 11개월까지 100만 원, 12∼23개월까지 아동 1인당 50만 원의 부모 급여와 0∼95개월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도 줍니다.

이같은 현금성 지원금을 비롯해 향후 매월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합치면 1억 70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과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등 혜택을 포함하면 지원 액수는 더 커집니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태어났습니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오둥이가 세상에 나온 것은 국내 최초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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