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새벽 이태원서 면허취소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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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0.05.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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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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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딸 다혜씨. 〈사진=문다혜 씨 SNS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오늘(5일) 입건했습니다.

오늘 오전 2시 50분쯤 해밀턴 호텔앞에서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음주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문 씨가 몰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씨는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를 받아 면허취소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산 경찰서는 문씨와 일정 조율 후 경찰조사를 나설 예정입니다.

문 씨는 전 남편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앞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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