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얼음 동굴 붕괴…관광객 1명 사망·2명 실종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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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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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유명 관광지인 얼음 동굴이 붕괴해서 1명이 숨지고 여전히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얼음으로 둘러싸여 빙하 트레킹으로 유명한데, 구조 작업에도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아이슬란드 브레이다마르쿠르요쿨 지역의 동굴이 붕괴했습니다.

국적이 다른 25명의 관광객들이 투어 중이었는데 동굴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얼음에 깔렸습니다.

구조 작업에는 200명 넘게 투입됐는데 사고 지역에 장비를 옮기는 일이 어려워 대부분 손으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크리스틴 루나슨/경찰 : 장비를 현장에 투입하는 게 매우 어려워서 구조 작업은 주로 손으로 땅을 파고
얼음을 깨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동굴은 한국인들도 트레킹을 위해 찾는 관광지입니다.

아이슬란드 산악협회는 여름 동안의 빙하 여행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면서 동굴 투어에 대해 전면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inn Flynn Adventures' 'Glacier Tr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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