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엄포에 뿔난 팬들 "우리가 박주호 지키자" [소셜픽]

입력
기사원문
정재우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전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가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을 폭로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축구 팬들은 박주호를 지켜야 한다며 축협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지난 8일, 박주호는 자신의 채널에서 홍 감독의 선임을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협회의 주먹구구식 절차를 지적했습니다.

축구협회는 "커다란 오해를 불렀다"며 즉각 유감의 뜻과 함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단 입장을 냈습니다.

언론에는 "본인 채널의 이익을 위해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다른 전력강화위원의 언급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은 훨씬 거세졌습니다.

[유튜브 '이스타TVx티빙' : 박주호 위원이 채널 영상 수익 얻으려고 지금 이걸 찍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 사람 진짜 멍청한 사람입니다.]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 : 축구협회는 법적 대응 꼭 하세요. 저는 못 건다에 거는데. {진짜로 법정으로 가면 까발려질 것들이 많기 때문에 못 할 것 같고, 엄포성이다.}]

전력강화위 내에서 박주호 위원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 있었다고도 합니다.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 : 이렇게 불렀대요, 박주호 위원을 '어이, 어린 위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박주호를 축구 팬들이 나서서 지켜야 한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이스타TVx티빙' '달수네라이브'·온라인 커뮤니티]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